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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어떤 모임이든.......

제기동서 오픈한 황규창 중개업소.

요즘,

부동산 중개없소가 죽을 쑨다는데

그런데도 오픈한걸 보면........

불경기때가 호기?

 

이제,

겨우 30 대 초반인데도 무언가

해 보겠다고 뛰어든걸 보면 대단하다.

학원다닐때 단 한마디의 대화조차 없었지만

그래도 함께 문을 나섰으니 동기란 공통점이

더 거리를 좁혔는지 모른다.

 

-저 그친구,

얼굴조차 익숙치 않은데 가야 할까요?

-그래서 임원진이 어려워요

어쩝니까 그래도 가서 축하해줘야죠.

물어보나 마나 그 답은 같은데도

물어보는 내가 바보

회장이란 직분은 늘 그랬으니까........

 

제기동이 동대문구 관할이란거 빼곤

처음 와 본 동네.

여기도 서울의 예전의 낡은 건물이 많은걸

보면 재 개발 기대가 잔뜩 부풀어 있는 동넨거

같다.

동부이촌동에 사는 친구가 왜 이런곳에 오픈할

생각을 했을까?

젊은이의 순발력일까...

나름대로의 기대치가 높아설까...

 

<벽산 아파트가 7동이 앞에 있는 작은 상가>

제기역서도 10여분이면 닿을거 같다.

역세권이라긴 좀 그렇지만........

 

부동산 중개업소는,

아파트와 상가 그리고 좀 낡은 건물이 혼재

되어있는곳이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여기가 그런곳인거 같다.

 

늘 개업식에 오는 정규적인 임원말고

황 규창이가 좋아하는 젊은 또래들이

더 많이 온거 같다

나름대로 젊다는 장점을 살려 인화도

잘되고 있는건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

오픈식엔 얼굴조차 비치지 않던 사람들이

자신들과 뜻이 맞다고 ..........

젊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이렇게 온걸

보면 좀 좋은 풍경은 아닌거 같다.

엄연히 <꿈에동산 한비회>란 정식적인

모임이 있는데도 그 가운데서 따로  소 모임을

만들어 독자적인 행동을 한단 것은 좀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니다.

축하촌지도 따로 거출하고......

 

담 정기모임엔,

이 문제를 정식으로 거론키로 했다

과연 공식적인 모임을 제처두고 자신들의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소모임을 만들어

공식적인 행사에 독자적인 행동을 하는게

맞는 행동인지...???

물론,

만들순 있다

120여명중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동호회

같은 모임을 만든단 것이 나쁠건 없다

그렇지만,

공식적인 행사에 독자적인 행동을 한단것은

말이 안되지

그렇게 할바엔 따로 나가서 하던가......

즐거운 맘으로 갔는데 결국은 뒤통수 맞은거

같았다는 후문들.

흥분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니네 들이 독자적으로 놀고 싶으면

이 모임에서 정식으로 탈퇴하라..

이렇게 거론되어야 한다.

불과 1년도 채 안된 마당에 이렇게 되었다니

좀 씁쓸하다.

 

기념 촬영은 어쩔수없이 한 자리에서 찍었지만

영 껄꺼름한게 아니었다.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세상 만사 물 흐르듯 흐르면 되는데........

어디가나 꼭 꼴값하는 친구들

몇이 있다.

 

임원진이 그렇게 흥분하고 있는데도 정작

회장이란 사람은 입을 다물고있다.

왜 그럴까?

제일 먼저 앞장서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야

할 입장에 있는 사람이 왜 그럴까....

 

-편하게 살자구요.

우리가 흥분한다고 해서 해결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득이 오는것도 아닌데..

그죠?

늘 명랑한 박 종하가 그런다.

 

-내 밥에서 콩만 빼먹지 않는다면......

그래야 편할거 같다.

오늘따라 배 불뚝이 회장이 왜 그렇게

보기 싫은지 모르겠다.

어려운때에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게 회장

인데 늘 뒤로 빼는거 같다.

기회주의자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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