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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무제

초여름 처럼 덥다

서울의 기온이 26.5도로 올해론 최고란다

머 잖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

하긴 여름의 날씨에 비하면 아직은 지내기 좋은 날씨 아닐까.

 

어제,

수평하다가 미끄러져 팔목부근이 쑤신다.

무리를 한건 안하니 보다 못한게 운동인데.....

<욕심>을 버리자.

 

나이가 들어 달수록 버려야 할게 많다

욕심도, 돈에 대한 집착도 버려야 한다

버리지 못한데서 불행은 오는지도 모른다.

 

대통령이란 최정상의 자리에서 과감히 버렸더라면.....

오늘의 그런 불행한 처지는 아닐텐데...

검사의 구속이냐 불 구속이냐...??

이런걸 초조하게 기다려야 하는 신세의 노 전대통령.

가련한 처지가 아닌가.

이 모든것들이....

다 버리지 못한 집착에서 비롯된거 아닐까.

 

다 버리고, 홀가분하게 떠나왔더라면.......

존경받고, 편안하게 여생을 누릴텐데.......

왜,

그 작은 욕심을 버리지 못한걸까.

그 티끌 같은 영화가 뭐라고.......

그 작은 <여유로움>이 뭐라고.....

 

<권력>은 순간이다.

절대로 길지 않다.

<권불 십년>이란 말.

권력의 무상함을 빗댄말이 아니겠는가..

권력을 쥔 순간은 모든것이 마치 자신의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르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로가 불행하던가.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부정부패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역사의 교훈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은 그 불행의 역사를 다시금 되풀이하게

된다.

그 후에 반성해 보지만 늦은 후회.

 

버려야 한다.

모든 불행은 버리지 못한 가운데서 싹트는것.

홀가분하게, 편하게...

그렇게 버리자.

무거운 옷을 벗듯....

그렇게 벗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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