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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두번 울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각국의 매달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린,

금 5개의 목표를 넘어선 6개로 아직은 5 위 빙상강국으로 우뚝섰다.

 

어제도,오늘도 울었다.

피겨 여왕 김 연아의 퍼팩트한 연기에 울었고,

오늘은, 이번 불운의 사나이 성시백의 금을 놓친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어젠,

피겨여왕 김 연아의 사상 최고점수인 228.56으로 피겨의 역사를 다시금 쓰게 되었다.

각종 경기마다 챔피언을 땄던 미셀„œ 마져 올림픽에선 노 매달의 수모를 겪었지만..

김 연아는 두둑한 뱃장으로 세계신기록으로 올림픽 챔피언마져 거머쥐었으니.....

그랜드 슬렘을 달성했단 애기다.

그랜드 슬램은 아직껏 단 한 사람만이 달성했을 정도로 힘든건데 김 연아가 했으니..

진정한 챔피언 아니겠는가?

 

세계가 격찬한 우리의 김 연아.

미국의 nbc는 여왕페하 만세라고 외쳤고,

아사다 마오는 경쟁상대가 될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했다.

 

여유있고, 자신감있게 물흐르듯히 날렵하게 연기하는 연아는 한 마리 물찬 제비가

얼음위를 비상하는 듯한 최상의 묘기를 보여줬다.

김 연아의 연기가 끝나고 관중석의 우렁찬 함성에 놀랐을까?

애서 태연함으로 연기하려던 아사다 마오.

실수투성였다.

문외한인 내가 봐도 은 메달은 카나다 선수가 될줄 알았는데 마오였다.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어젠,

우린 모두 그런 심정였고 하나였다.

강심장 연아도 감회가 깊었을까?

금 매달 시상식선 눈물을 보였고 우린 따라 울었다

감격에 벅찬,

그제 3000계주에서 엉뚱한 오심으로 금을 잃어버린 허전함을 설욕할수 있어 울었다.

 

우리의 자랑 김 연아.

너무도 한국적인 그 대로의 모습을 보여준  연아.

자랑스럽게 나부끼는 태극기 앞에 시상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12억 중국인의 맘은

어떨까?

12억도 못하는 연기를 5천도 안되는 우리가 했으니...

 

어떤 종목에서든 금 매달이 소중하지 않을손가?

허지만,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할수 있는 예술 피겨에서의 금 매달은 더욱 값지다.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한국의 20 살 김 연아의 빙상의 묘기는 환상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얼마나 무결점으로 끝냈으면 아사다 마오가 펼치기도 전에 <금 메달 김 연아>라고

미국 언론은 예언했을까?

 

한국인을 가장 한국인 답게 보여준 김 연아.

패기와 끈기와 집념이 이룬 쾌거였고,

김 연아의 기술을 발견하고 잘 지도해준 부라이언 아서 코치의 공도 크다.

자신이 따지 못한  올림픽 금 매달을 제자인 김 연아가 땃으니 얼마나 기뻣을까?

 

그리고,

오늘의 남자 500m 결승.

1 위로 달려오던 성 시백.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넘어진 성 시백의 불운.

웅켜진 금 매달을 놓치는 순간였다.

다 잃어버린줄 알았더니 은 메달??

그걸 오노가 도와준것(?)이 결국 성시백이 은매달을 따게 만들었지.

3위라도 할려고 달려오던 오노는 그못된 버릇으로 또 다시 손을 휘저어

카나다 선수를 나뒹굴게 만들었고 자신은 2 위로 들어섰지만..........

자충수였다.

실격처리되고, 성 시백이 은 매달을 딴것.

 

 이 호석의 빙판에서의 사고로 나 뒹굴고...

눈앞의 금 매달을 놓친 성  시백.

오늘은 불운의 날였지만.................

500의 성시백의 은 .

1000의 박승희의 동.

그리고, 5000 계주에서의 아쉬운 은 매달.

 

그러나,

우린 끈질긴 집념으로 최선을 다했다.

4전 5기의 불굴의 집념으로 투혼을 불살랐던 이 규혁의 노 매달은 아쉽고

안타깝지만, 체력의 한계는 어쩔수 없었고........

 

이 정수의 금 메달 2개와 이 승훈의 금 매달은 의외의 수확였단다.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그렇게도 퍼팩트하게 마무리하여 피겨의 신기록을 이룬 김 연아.

최선을 다 한 선수들앞에 우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쇼트랙 강국인 한국여자가 비록 왕멍, 조우양 앞에  분루를 삼켰지만..

담엔,

그 긴 만리장성을 반드시 넘으리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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