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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나눔의 아름다움

 

-배우 신 영균 500억원 쾌척.

자신의 재산을 남을 위해 기부한단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오늘,

그가 출연하여 속 사정을 털어놨다.

 

-배우 신 영균이 누군가?

62년도에 치과의사를 접고 32세라는 늦깍이로 영화에 데뷰한 그.

그가 데뷰할 당시엔 김 진규와 최 무룡이란 화려한 배우들이 주름잡고 있었던 시기.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3총사로 영화포스터를 도배질했던 배우였다.

 

이미,

두 분은 고인된지 한참되었고,

영화배우란 직업에 충실했고, 한길만을 고집햇던 그에 비하면 고인의 두 분은

영화제작등으로 사업실패와 이혼의 아픔을 겪어 말년이 순탄치 못했는데....

 

신 씨는,

명보극장과 제과점을 운영함으로써 돈을 벌었단다.

절대로 모험을 하지 않고 선배들이 돈을 모으면 탕진하고 사는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을 채찍질 함서 살았단다.

 

주위인의 짠돌이로 소문난 그.

다 이유가 있었다.

아름다운 기부를 위해 그렇게도 짠돌이로 살았단다.

-결혼 50주년을 위한 경비를 취소하고 그 돈을 이웃돕기로 썼단 아름다움.

누가 봐도 그는 짠돌이기 전에 더 큰 기부를 위해 그렇게 살았을 뿐......

 

82세의 연륜.

전혀 그런 모습으로 뵈질 않는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인다.

 

<빨간 마후라>의 단체관람을 보면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던 영화던가?

그 당시론 전투기가 출격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던 영화.

진한 감동을 전해주던 영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황혼으로 접어든 씨.

세월이 안타까울 뿐....

 

-지금도 우린 와인 한잔씩 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곤 한다는 부부.

이렇게 행복하고 맞는 부부도 많지 않으리라.

 

500억의 거금.

그런 거금을 기부한 씨의 용기때문에 우리사회가 아직은 따스하고 이런 따스한 마음들이

너도 나도 전파되어 기부문화가 정착되었음 좋겠다.

사회로 환원한단게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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