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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아마존의 눈물

지난번 mbc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타리<아마존의 눈물>을 봤다.

남미의 아마존강과 밀림에서의 일상을 그대로 그려 실감이 난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욕심도 없고 먹을만큼만 사냥하여 살고 있는 부족들.

일부 원주민들은 아직도 알몸으로  살고 있었다.

모두가 알몸이니, 뭐가 부끄러울까?

 

울창한 산림과 자연속에서 동물과 공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에겐,

문명의 이기도 뭐도 필요없다.

적당히 먹고,즐기고 사는게 바로 행복으로 알고있으니 상대적인 박탈감이나,부자와 빈자의 차별도

없는 그야말로 지상의 천국이 아닐까?

순박하기 이를데 없다.

현대인은,

스스로 불행을 만들어 불행해 지지만.......

여긴,불행을 모른다.

사냥해서 잡으면 먹고 못 잡으면 내일 잡으면 된다는 낙관적인 사고.

이런 세계에 무슨 상대적인 박탈감과 열등감을 느낀단 말인가.

 

밀림에 들어가면,

온갖 사냥감이 많았고....

강가에 가면 온갖 고기가 많았는데....

서서히 줄어들고 있단다.

개발이란 문명이 서서히 아마존에도 불고 있단 애기.

 

울창한 밀림은,

인류의 허파와 같단다.

허파가 찌들고, 매캐한 공장으로 변한다면 인류의 앞날은 어둡단 것.

나날이 산림이 줄어들고 개발이 늘어난다면 아마존도 머잖아 개발의 미명앞에

황페화 될수 밖에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어찌 아마존 뿐일까?

아프리카가 그렇고,인도네시아의 원시림이 그렇게 개발로 사라져 가고 있질 않는가?

 

원시림에서 조상 대대로 욕심없이 살아오고 있는 부족들.

개발않고 그대로 보존해 두면 안될까?

아람드리 숲들이 잘려 나갈때, 안타깝기만했다.

 

-문명을 모른채 발가벗고 살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고있는 아마존 부족인들.

더도 덜도 말고 그들이 살고있는 환경을 그대로 보존해 주는길은 없을까?

아마존이 눈물 흘리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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