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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평범한 자서전이 베스트 셀러라니...

<신 정아 사건>으로 온나라를 한때 흔들었던 그녀가 출감하자 자서전을 냈는데...

하룻만에 5만부나 팔렸단 애기다.

<4001>이란 지울수 없는 수인번호.

어떤 내용이길래?

 

뛰어난 미모에 놀아난 청와대정책수석였던 변양균.

그는,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잃고 참담함을 견뎌야 했다.

권위도 명예도 지위도...

혹독한 댓가를 치른그가 또 다시 신 정아의 책으로 도마위에 올라 확인사살을 당하게 되었으니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에 몸 서리치게 후회하고 있을까?

아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을까?

부적절하게 지냈던 어쨌든 한때는 가까웠던 사람을 똥 아저씨로 격하해서 부른것도 그렇고

국무총리 까지 지낸 정운찬씨를 실명거명하면서 얼굴에 찬물을 끼얹는건 또 뭔가?

 

자신들이 좋아서 맘껏 대쉬해놓고 어려움을 당하자 모두 떨어져 나간것에 대한 서운함일까.

유명인을 자신이 맘껏 주물려댄 것에 대한 과시일까.

도덕군자인척 하면서 한 마리의 수컷들에 대한 통쾌한 복수를 하잖건가.

 

위조학력에다,고위직을 출세의 울타리로 삼아 광주비엔날레까지 올라갔는데...

그 사건만 터지지 않았다면 지금쯤 엄청출세하고 있었을게다.

어떻게 동국대 교수까지 올라갔을까?

 

1년 6개월 살다나온지 얼마되지 않는다.

지금쯤,

조용히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자서전은 천천히 써도 늦지 않은데 왜 그렇게 서둘렀을까?

-세간의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해서라고 변을 달지만.......

과연 그는 떳떳했는가?

누가 내게 돌을 던질수 있냐고 당당하게 큰소릴 칠수 있는가?

 

그가 대담하게 실명을 거론하면서 애기할수 있단것은 자신감인지 모른다.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명예훼손으로 소송에 휘말릴수 있기때문이다.

 

기자, 청와대 고위직,서울대 총장하며 노무현 대통령까지 모두 자신에게 빠진걸로

착각한 신 정아.

빠질정도의 미모는 아닌거 같은데 그녀가 착각한건 왜 일까?

자신에게 빠져든 남자들.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기 위한 과대망상적인 발상은 아닌지.....

5만부가 팔렸단 것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어쩌면 변양균 정책실장과의 연인사이의 부적절한 사실을 적나나하게 그렸을거란

흥미에 취한건지도 모른다.

숨어서 타인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관음증 같은 악취미가 아닐까?

신 정아,

역시 대단한 여자임에 틀림없다.

부끄러운 것 까지도 다 들춰내서 애기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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