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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6 일째

7년의 밤

오늘도 도서를 주문했다.

<7년의 밤>이란 조금은 으시시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

과연 제목과 같이 그런 내용일까?

책을 고를땐,

주로 신문의 광고를 보고서 인터파크에 들어가 목차와 독자의 소감을

읽곤한다.

 

한때,

김 성종의 추리소설을 즐겨 읽었다.

추리소설은 읽고나면 감명을 준건 아니지만 읽은 순간은 손에 땀을 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 하면서 여지없이 범인으로 지목했던 사람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되는걸 보곤 한다.

독자에게 전혀 눈치를 못채게 하면서 이야기를 끌고가는 작가.

추리소설의 묘미가 바로 그런데 있으니까...

추리소설에서 범인을 미리 안다면 그건 무슨 흥미로 읽는담...

 

<김 성종 >작가의 근황이 궁금하다

왜 침묵을 지키는건지...

독자가 없어 그럴까.

-피아노 살인.

-라인 x

-그림자 살인

-슬픈 살인

-백색인간

등등 너무도 많다.

밤이 세는줄도 모르고 심취했던 책들.

무조건 사곤 했다

사면 보게 되니까....

머리 아픈 책 보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소설.

지금은 반감되어 버렸을까.

 

사실 어떤 작가의 책은 너무도 지루하게 이끌거니와 재미를 못느낀다.

그 작가와 일체감을 몼느껴 그런건지 모르지만...

 

세현이가 생일 선물로 받는 김 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베스트

셀러란건 알지만 왜 그런지 별고 보고픈 맘은 없다

그건 청춘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란 관념이 사로 잡혀있어서지.

청춘들에게 감동을 줄진 몰라도 우린 그런 책은 그렇게 호감이 가질 않는다.

 

바빠도 책을 자주 읽고서 무뎌진 감성을 찾자.

어디서 그렇게 풍성한 감성의 교감을 얻을건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치의 자명함은 이런데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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