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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4 일째

자살을 했어야만 했던 중학생

대구의 어느 중학생.

같은 또래 학생둘에게 매일 시달리다 결국 자살로  끝낸 사건

충격을 주고있는 사건으로 다시한번 우리사회의 병리현상을 보는거 같아 맘이 착잡하다.

14살 먹은 중학생이 얼마나 시달렸음 자살까지 했을까?

부모에게 유서까지 썼단다.

유서를 쓰면서 얼마나 속으로 울었을까?

 

가해학생 둘은 중학생이라곤 할수 없을정도로 엽기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저질렀고,하루에 문자멧세지를 적게는 3-4통 많으면 50통을 보냈단다.

물고문을 시켰고, 새옷을 사오라 해서 빼았고 ,돈을 빼앗고 억지로 게임 훈련을 시켰고

잠을 제대로 못자게 문자를 보냈고 자신들의 숙제까지 해 오라 했으니 그 놈들이 과연

정상적인 학생들이란 말인가?

한 학생이 그런 고통속에서 해맸을때 학교는,그리고 피해학생의 부모는

왜 전혀 눈치를 못챘을까?

너무도 답답한 이 현실.

 

14살의 불쌍한 중학생.

얼마나 고민을 했고 부모를 위해 자신이 죽은것이 효도라 했을까?

그 가해학생들은 어이없게도  피해학생의 부모가 집에 부재중이란것을

알고선 와서 갖가지 만행을 저질렀단다.

중학생으로썬 상상할수 없는 행위들.

 세상이 달라졌다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냥 가볍게 넘겨선 안된다.

많은 애들에게 본보기로 일벌백계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다스려야 한다.

이건 단순한 괴롭힘이 아닌 간접살인이 아니고 뭔가?

두 놈이 순수한 한 학생을 죽음으로 몰고간게 아니고 뭔가.

 

가해자들.

그 놈들은 이미 학생이길 포기한 놈들이고 사회에서 살아갈 가치조차

없는 자들이 아니고 뭔가.

공부하라 학교 보냈더니 친구를 괴롭히고 못된짓을 골라가면서

했으니 자신의 부모에게도 막대한 불효를 저지른 자들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자들에게 어떻게 아량을 베풀수 있으랴.

하루 아침에 천금같은 아들을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

그 망연자실한 심정을 누가 이해하겠는가.

학교와 사회와 이웃의 무관심이 빚은 오늘의 우리들 자화상.

슬픈 현실앞에 비극을 막지 못한 어른들은 반성을 해야한다.

 

 

 

 

 

 

 

 

 

 

푸른지성
2011-12-25 00:03:03

저도 학교다닐때 괴롭힘 안당하려고 괴롭히는 자들측에 섰었는데..
하지만 괴롭히는 애들을 못괴롭히게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줬어요..
배가본드
2011-12-25 17:17:19

오 그랬군요 정의의 사도였군요 그런 맘으로 살아간다면 이런 자살같은건 없었을텐데
너무도 안타깝죠..이게 현실이구요...
엄마는외계인
2011-12-26 19:37:46

비밀 댓글.
배가본드
2011-12-28 19:24:07

아, 임도 그런 경험을 했군요 그래요 그런처지에서 혼자서 할수 있는게 없었을겁니다
선생님께 애기하면 혼자만 바보취급을 받구요
죽기전에 얼마나 괴롭고 그랬을까요?멀쩡한 한 학생을 죽음으로 몰고간 그 놈들은 마땅히
엄한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왜 그 친구를 자신들의 놀잇감으로 몰고 가냐구요
그 친구가 뭘 잘못해서요 참으로 한심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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