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5 일째

내용증명

참다 못해 오늘 101호와 지하 1호의 세입자에게 내용증명을 작성했다.

월요일에 발송할 작정이다.

101호의 오 00

무려 1년간을 단 한푼의 월세도 내지않고 지금껏 살고 있다.

월세는 고사하고 자신이 쓴 수도료조차 내지 않고 있는 사람이니 가슴에 뭐가

들어있는지....

그 1년간을 감언이설로 꼬셔 날 정에 약하게 만들어 놓고 지금껏 농락해온게

너무도 얄밉다.

부부가 한통속되어 찾아와 간청하더니 이젠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다.

밤새 짐을 싸 도망이라도 가 버렸나?

차라리 그랬음 맘이나 편하겠다

그 자를 보지 않아도 되니....

"1월 설전엔 하늘이 두쪽나도 꼭 입금시킬께요 믿어 주세요"

그렇게 큰 소리치던 자가 어디로 잠적했을까?

 

지하 1호에 사는 김 00

7게월째 감감무소식.

전화를 해도, 문자를 보내도, 문을 두들려도....

통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

P.C방을 근방에서 한다했는데  망했나?

그런 사유라면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애기하자 해도 침묵...

뭐가 어쩌내 보일러 새로 교체해달느니 하면서 자신의 권리는 다 주장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의무 앞엔 답을 내 놓지 못한다.

만나서 애기하면 그 사정을 감안해서 깍어줄려고 했다.

"우리들 남자끼리 만나서 애기하고 통크게 통합시다 연락주세요"

아무런 답이 없다.

이 사람도 수도요금을 한푼내지 않았다.

 

이젠,

어떤 정으로 하여 베풀필요가 없단 생각을 했다.

그게 배신으로 되돌아 오는데 누가 그걸 한단 애긴가.

질렸다.

이집을 팔면 절대로 절대로 세를 주지 않는 나만의 공간만있는 그런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

조용하고 아담한 아파트를 사고 말거다.

이젠 그런게 다 싫다.

-왜 당당하게 살면서 월세를 내지 않고 있는지.."

그 무슨 뱃장으로 남의 집에서.......

 

3부작성하여 한부는 내가 보관하고 1부는 우체국에서 보관하고 1부는 피 청구인에게 발송된다.

내용증명은 그 사실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라 당장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그것을

받은 피 청구인은 심적인 압박을 받는다.

반송이 되어 와도 다음차레를 진행하는데 지장은 없다

소송을 위한 전단계란것은 그들이 더 잘안다.

 

그래도,

반송이 온다면 한번은 더 띄워야지.

있음서도 받지 않는 사람이 있으니까...

밀렸던 어쨌든 만나야 어떤 답이 오는데 회피한다고 해결되나?

세상 참으로 힘들다.

불신시대에 살고 있으니 그런가.

 

 

 

 

 

 

 

 

 

 

 

2012-02-04 19:57:26

세상에. 그런 몹쓸 인간들이...
다들 사정이 어렵다곤 하지만 막상 그런 집들 보면
입을 거 먹을 거 다 충족하며 산다죠.
정말 어려운 집도 있겠지만.. 돈보다 양심이 부족한 사람들이니.

내용증명은 법적 고소에 앞서 예고장 보내는 것과 같은 절차니..
이미 시작하신 거 마음 단단히 하시고 준비하셔야 할거예요.
예고를 하고 돌격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가 있거든요..

여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시길!!
배가본드
2012-02-05 19:15:39

그래서 그런 절차를 하면서 까지 낯붉히고 사는게 싫어 봐준게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농락한거 같아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요.
사람들 양심은 믿지 못하겠어요 좀 신뢰가 가게끔 행동하면좋은데 감언이설로 모면만 할려고 하니...이젠 당당하게 맞닥뜨릴려고해요 스트레스 받겠지만...감사합니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836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