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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6 일째

결혼은...

어젠,

줄줄이 부페서 서00와 저녁을 했다.

서울구치소에서 근무할때 알았지만 난 평범하게 공직을 했을때 그는 몇번의 직업변동으로 고생을

꽤나 했다.

알기론 금품비리로 해서 옷을 벗었단 애길 들었다.

자존심 문제라 지금도 그 문제는 물을수 없다.

그래도 수원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여 돈도 벌었단다.

2남 1녀에서 딸이 시집을 못가고 있고 두째아들은 베트남에 가있단다.

전문대 졸업에 건설회사 과장인데 그 건설회사가 어떤 회산지...

아무래도 중소기업이겠지.

 

지난번 전화로 잠간 애기가 있었는데.....

영란이와의 혼사를 주선하고 싶단다.

37세와 30세는 그렇다 치고, 우선 학력에서 영란인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양여대 전문대 나와서 4년제 공부하느라 얼마나 했던가?

결국 <서울여대>나왔지만,영란인 그래도 그 학교에 대한 긍지가 대단하다.

-어디 전문대 나왔어?

-저 지방이야...

다 좋은데 학력이 문제군 잘 애기해봐 그래도 딸은 아빠말을 잘 듣잖아

-아냐,우리 딸은 평소 말은 없어도 속이 깊어서 함부로 내가 말을 못해.

더욱이나 장래가 걸린 문제를 내가 이러쿵 저러쿵하고 강권할순 없어.

나중에 내가 원망 들으면 어떡해?

애기 해 볼께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

사실 좀 그렇네 학력이 별건 아닌데 왜들 그렇게 따지는지....

 

아침에 전화가 왔다.

영란이 캄보디아  전화를 알려달란 애기.

잘하면 배트남에서 캄보디아오 가서 만날수도 있을

거니까...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고 김칫국물부터 마시게

생겼다.

 

지난번 <국00>씨의 아들과도 귀국하면

선을 보기로 했는데 .....

 

요즘 와이프가 잘 아는 사람이 맞선을 주선하면 어떠냐고 한단다.

부모가 교회집사로 독실한 신앙인인데

며느리는 꼭 신앙인을 맞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건 부모 말이고

정작 본인의 생각은 잘 모르지 않는가? 다만  부모의 말을 따르게 되어있을진몰라도 자신은 또 모른다.

대기업회사 연구원이란 건데 어느 회산지는 모른다

다만,.

학력은 한양대를 나왔단 애기만 한다

더 자세히 알아보고 주선을 해야지.

얼렁뚱땅 넘어갈순 없다.

의문난건 알아야 하고, 세새히 알아야 서로가 편하지.

 

선을 보는건 약간은 과장이 있을수 있지만

100%거짓으로 해선 탈이난다,

그건 이혼으로 이어질수도 있어 결혼보담 후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

이혼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지 않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부쩍 들었으니 말이지.

과년한 딸을 빨리 보내야 하는데 걱정은 든다.

자식의 행복이 부모의 행복이고 효도가 아닌가?

영란인 그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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