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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있는 곳에 변화가 있다 : 1 일째

광교 신도시

광교 신도시 호반마을 25브럭1701호.

지난번 입주한 <희>동생의 아파트다.

비록 작은 평수이긴해도 앞이 훤히 트여 전망이 좋고,바로 옆에 호반이 있어 좋긴하지만

아직도 모든게 완전공사가 마루리 되지 않아 어수선하다.

피곤했나 보다.6시면 기상하는데 8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아빠, 잘 주무시데요?

난 남의 집에 와서 자면 잠이 오지 않아요"

"건 습관이야 왜 잠이 오지 않아? 우리집과 같은데 편하고...."

하긴,

잠이 잘 오지 않은것도 걱정은 걱정이다.

신경이 예민해선지도 모르지.

 

엊그제가,

정월 대보름이라서 그랬는지 오곡밥을 먹었다.

갖가지 나물이 푸짐해 과식을 한거같다.

늘상 흰 쌀밥을 고집하는 세현이지만 오늘은 군말않고 잘 먹는다.

고모에게 잘 보일려고 그랬는지 군말없다.

집에서 같음 안먹으려고 했을텐데......

 

녀석은,

아침식후 가겠단다.

12시경 여친과 부천서 약속했다고 함서 서두른다.

이런 날 현주누나랑 애기함서 점심후에 가도 되는데 매사가 자기위주다.

매일 만나는 여친이 그렇게도 좋은가?

 

현주와 긴 애기도 나눴다.

여기 저기 이력서를 넣었는데 아직 답은 없단다.

전공분야가 디자인 분야라 그런쪽으로 하고 싶은데

그렇게 모든게 되는가.

어려서 찍은 추억의 앨범을 보여준다.

매번 여름 방학이면 함께 귀향해서 사진을 찍어줬는데

그걸 다 보관하고 있다.

병욱이와 현주, 영란이와 세현이.

이렇게 4명을 델고 다님서 별로 멋진곳도

아닌곳에서 많이도 찍어 줬다,

지나고 보니 이런게 다 추억의 편린들

아닌가.

귀여운 사진들.

엊그제 같은 그런 사진들을 보노라니 그립다.

역시 어려서 찍은 사진들은 귀엽고 이쁘다.

순진무구하기만 해서 그런지......

 

자꾸 하룻밤 더 자고 가란 희.

허나,

하룻밤이면 족하지 있음 내가 더 불편하다.

아무래도 내 집이좋지.

 

"오빠, 이거 인삼 달인건데 매일 매일 조금씩 마셔요.

인삼이 좋잖아요?"

"너 먹지  왜 날 줘?"

"난, 가끔 달려 먹어 그리고 나  먹을거 있어요.

일부러 오빠 드리려고 이번에 준비했어요"

"그래 잘 먹으마"

1.8L들이 두병을 갖고왔다.

다 날위해 해주는 성의를 뿌리칠수 없다.

이런게 다 핏줄이 주는 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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