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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도전있는 곳에 변화가 있다 : 1 일째

오늘은 응암동서 만났다.

응암동 <바이킹 부페>식당에서 친척들 모임을 가졌다.

분당의 정금이 누나는 오긴 힘들지만, 신사동 사촌형수를 배려하여 그곳서

만났다.

다행히도 성북동 누나아들 진복이가 차를 갖고와 서대문서 차를 타고 갔다.

먼 거리 같아도 집에서 전철로 딱 25분이다.

콩나물 버스를 타고서 등촌동까지 출근할때 생각하면 지금은 귀족같다

그땐 빨라야 1시간이 족히 걸린거리고 아침 출근땐 너무도 힘들었다.

서둘러 금화아파트 판것도 츨퇴근이 힘들단 이유였다.

 

1시간 반이나 소요되는 수원형님은 불참하고,시골의 사촌형님과 박 서방도

오지 않았다.

8가구가 모여야 정상인데 5가구 밖에 모이지 않았다.

불참이 늘어난 이유는, 전에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그게 사라지고 편하게 식당으로 초대하다 보니 불참자가 는거

같다.

식당인 분위기서 긴 시간을 함께 할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고 조금은 성의가

없는거 아닐까.

편리함을 좆다보니 이렇게 조금은 무성의하게 모인거 같아서 조금 찜찜하다.

 

지난 늦은 가을에 만났던 장소.

음식이라든가, 맛이라든가 그때 보담 못한거 같은 생각이 든건 왜 일까.

다들 그렇단다.

1년에 단 두번 만나서 식사하고 대화나누는 시간.

하나 둘 빠지더니 이젠 불참자가 늘었다.

안타까운 일.

 

전에는, 모이면 긴 시간을 오손도손 애기나눔서 낮에 만나면 늦게야 헤어지곤

햇는데 이젠 마치 점심먹으로 온거 같이 먹고 헤어지기 바쁘다.

이게 무슨 모임인가.

얼굴보러 오는거지.

모두들 아쉬워하지만,현실이 그런걸 어쩔수 없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든게 귀찮고 힘든탓이지.

 

머 잖아 하나둘 부음을 들을거고, 그땐 모임 조차도 깨질지도 모른다.

후손들이 과연 이런 모임을 계승하여 할것이냐.

정답은 아니다.

이미 그들은 가까운 사촌들이 아닌 더 먼 거리에 있는 위치라 서먹서먹

하고 친척이라기 보담 타인같은 생각을 할것이기 때문.

 

모임후에,

j를 만나 차 한잔 할까 했더니 손을 다쳐 병원엘 다녀와야 한단다.

ㅎ 때문에 미쳐 챙기지 못한건지 그 동안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손을 다친

모양이다.

얼마나 다쳤길래 병원까지 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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