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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4 일째

은행융자금을 갚아야 하는데...

-고객님, 1일 융자금 상환일인데 연기할거면 미리 연기신청할려구요

어떻게 할까요?

-3000은 갚을거 같고 1000 정도가 남았는데 그것도 곧갚을건데 그때까지만

지금처럼 있음 안될까요?

-100정도남아도 연기신청서를 넣어야 합니다 몇가지 서류를 팩시로 보내주심되는데.....???

-낼정도에서 결정해서 연락할께요.

2012년 5 월 18일 융자를 받았었다.

금방이라도 상환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돈이란게 어렵다.

단하루도 건너뛰지않고 꼬박 꼬박 이자를 갚았으니 참으로 긴 시간동안 힘들었다.

10 억중 4000.

이런경우를 새발의 피라고 하는건가?


1000 정도가 모자라서 남겨도 연기신청을 해야 한다니 어떻든 상환을해야 할거 같다.

1500 받을거 있는 선호씨에게 전화했다.

어쩔수 없는 사정을....

남의 빚을 갚아야 하는데 또 다른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내 돈달라고 하는데도 왠지 미안했다.

허지만, 어쩔수 없는 사정이라 어쩌겠는가.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는말.

돈이란 그렇다.

비록 내 돈이라고 해도 내가 필요할때 받는단 것은 그렇게 쉬운게 아니다.

아무리 신용을 지키려고 해도 수중에 돈이 없으면 지킬수가 없으니.....

물론,

연기신청하고, 담에 상환하면 되지만....

1000 을남겨두고 그렇게 까지 할필요가 어디있는가?

은행이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관.

자신들의 희생이나 양보는 상상 못한다.

비정한 기관이지.


선호씨가 긍정적인 신호만 보낸다면 당장이라고 갚아야 한다.

단 하루라도 미리 갚아야지 왜 필요없는 이자를 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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