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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9 일째

여소야대로 끝난 20대총선

새누리당 122,더민주당 123,국민의당 38 정의당 6 석등등.

야권분열로 180석까지 넘나보던 새누리당은 초라한 성적으로마감.

1당이 되어버린 더 민주당.

과연 더 민주당이 일을 잘해 그렇게 표를 몰아준걸까?

아니다.

친박공천으로 자기편을 세울려고 무리수를 두다 국민들의 찌프린 반감에

어이없이 과반수도 못건지고 야당에게 1 당자리를 내주고 만 새누리당의 한심한 작태를 바라보다가 그 보다 덜 미운 더 민주당을 찍어준것이지 잘해서 준건 결코 아닐것이다.

더 민주당은 자신들이 잘해서 표를 얻었다고 자만했다면  큰 착오다.

-참신한 인물을 공천해서 보다 능력있고 열정적인 사람을 선발해서 공천하는게 아니라,미운놈을 골라내려고 벼라별 짓을 벌이다 결국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혹독하게 받은 새누리당.

공천파동에다 옥새파동으로 국민들의 눈에 미운털이 박혀버린 새누리당.

표정관리만 잘 했어도 과반의석은 무난했는데,굴러온 떡을 걷어찬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국민>의 의식은 그렇게 낮지도 않고 어리석지도 않는다.

공천내내 <유승민>을 속아내려고 끝까지 공천을 주지도 않고 스스로 걸어나가게

한 공천관리위원회의 한심한작태.

바라보는 국민들은 짜증스런 짓들을 하고 있었으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집안싸움에만 몰두하고 있었으니 누가 표를 줄것인가?

자신들의 텃밭에서 일대반란이 일어나 야당의원이 두명이나 탄생했고,

경남에서도 더 민주당 출신들이 대거당선된 이변이 속출되었다.

공천못받은 무소속인사들이 당선되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국민들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 밥그릇 싸움에 눈살을 찌프리게 했으니 표로서 응징을 한것은 현명한 민의가 반영된것이고 따끔한 회초리를 든것이지 뭔가?


자신들의 안방을 내주고 수도권에서도 참패했으니 ........

<김 종인>이란 사람을 데려다 톡톡히 재미를 본 더 민주당.

비레대표선발과정에서 한때 긴장했고, 걷어차고 돌아가겠다고 한 김 종인대표를 문 재인 전대표가 찾아가 달래서 치루게 되었지만.....

그것도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진것이라 실망은 컸지.

<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단 한석도 못건진 더 민주당.

호남 28석중 23 석을 석권한 국민의 당.

수도권에서 단 2석을 건진것에 만족을 해야 했지만......

<정당투표>에서 더 민주당을 앞선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위 정당에선 더 민주당 보담 국민의 당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애기.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이르킨 안 철수대표는,호남에선 석권했지만,전국정당이 되기위해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국민의 당도 공천선발과정에서 결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건 아니었다.

눈쌀을 찌프리게 한것은 두당이나 50 보 100보였다.

2017년 대선에서 한발 앞으로 다가선 안 철수 대표.

허나, 대통령은 하늘이 도와주어야 되는것이라 앞으로 넘어야 할 고비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호남에서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신다면 미련없이 떠나고, 대권에도 도전하지 않겠다.

호언하던 문재인 더 민주당 전대표.

호남 28 석중에 달랑 2석만준 호남민심.

이렇다면 호남민심은 문재인을 떠난건 아닐까?

이 보다 더 명료한 답이  어디 있는가?

거취가 주목된다.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 당.

여당도 야당과도 손을 맞잡고 때론 협력하고 때론 반대편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 높힐 국민의 당.

두 당이 국민의 당의 논치를 봐야 할 입장에 서 있다.

이런 절묘한 조합.

역시 민의는 현명하기만 하다.

<민심은 천심>이란 말.

정치인은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할 경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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