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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11 일째

외출

어젠,

약간의 황사가 비쳐도 동묘나들이 갔었다.

여전한 그곳.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

주로 노년층들이....

<추억>을 그곳에서 줍고 싶거나, 아련한 향수속에서 그 시절의 자아를 돌아보면서 잘 나가던 길을 반추해 보고 싶은건지 모른다.

돈심씨가 알려줘 너무도 많은것을 보고  사곤 하던 곳.

혼자서 거닐려니 쓸쓸하다.


<현금출납부>한권사기위해 나간것.

<액설>공부해서 설치하라하지만, 이런 일기조차도 빈 노트에 써서 보관하고 싶은

아날로그 시대의 나를 모르고 하는 영란.

너무도 답답하겠지.

어찌 네가 우리들 속을 알건가?


200페이지 한권 4000원주고 구입하곤 수입과자 코너에서 비스켓과 초코랫을

사갖고 왔다.

국산과자는 모두가 외형보담 내용물은 형편없이 적다.

부풀려 크게 보이게 하는 착시현상을 노린건지...

어떤것은 펼쳐보면 내용물을 1/3정도 되는것도 있다.

비싼건 그렇다쳐도 이건 실물을 형편없이 적게 넣어 꼭 속고 산듯한 기분에

만져보고 산다.

왜 그런짓을 못하게 공정거래 위원회에선 규제를 못하는지...

법으로 엄격하게 규제를 한다면 하루아침에 개선될수 있는것들..

서민들을 봉으로 보고서 이런짓을 서슴치않고 저지르고 있으니....

과자를 살때마다 늘 이런 기분이 든다.

속았다는 느낌.

이 자들은 양심이 있는건지 ....


수입과자는 맛은 없을런지 몰라도 내용물은 그런엉터리 짓은 안한다.

더 순수한 기분이 든다.


<옥시>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5 년동안 끌어올땐 아무런 조치도 없다가 검찰에서 소환한다니까

사과니 50 억을 내놓으니,100억을 내 놓으니 법썩.

<매>를 들어야만 뭔가 하는흉내를 내는 자들.

<살인죄>로 기소하라고 야단들이지만, 글쎄?

법이 그럻게 되어있는건지.....?

소비자를 봉으로 보는 기업인들의 비양심.

철퇴를 내려줘야 한다.

최소한의 양심과 메너는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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