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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도전있는 곳에 변화가 있다 : 1 일째

병원도 지겨울테지.

어젠,

영란이와 와이프병실을 찾았다.

모처럼 쉬는날이라 다녀온것.

2달 보름정도를 병실에만 갖혀있으려니 답답함은 말할수 없겠지.

그래도 어쩔수 없는일이고 자업자득인걸 어떡하나...

매사를 좀 꼼꼼하게 살피고 주위를 살피고 건넜던들 이런불상사를

이르키진 않았을것을..

덤벙대는 행동에서 이런실수를 저지른것.


한방병원이라 비좁고, 답답한건 어쩔수가 없고 외출조차도 맘대로 나갈수없고,

나가봐야 주위가 쾌적한 환경도 못되어 나가서 바람을 쏘일만한 공간도 없다.

구로구가 서울시에서 제일 공기의 질이 나쁘다는것을 전에 들은바 있다.

도시인의 페라고 할수 있는 녹지가 그 만큼 적다는것이고, <구로공단>이란 산업화 시대의 어쩔수없는 공장들이 들어선곳이지만,공장대신 유통단지로 탈바꿈한곳이어도 결코 쾌적한 주거공간은 부족한거같다.


-나,5월 19일이면 석달이라 퇴원하겠지?

퇴원이 문제아니라 퇴원후에 그 후유증이 더 겁다는 것.

늘 교통사고는 후유증을 배제할수 없으니......


-방울도마토,두유,만든야구르트 약간.

절대로 단것은 금물이라 베제했다.

용돈을 달라고 한건 혼자서 몰래 이것저것 먹고싶은것을 사먹을려고 그런것

아닌지 의심스럽지만, 주지 않을수 없어 가끔 용돈을 주고온다.

설마 <담배>살려고 그런건 아닌거겠지?

담배의 해독이 얼마나 심각한것이란걸 모르는지 알면서도 자꾸 빠지는지...?

건강관리에 대한 개념이 나완 너무도 다르다.

<의사>의 충고를 한귀로 흘러보내는것 같은 생각을 간혹한다.

<흡연>의 해독을 그렇게도 잔소릴 해도 듣지 않으니.......


<세현>인 5월 연휴엔 못올거  같단 전화다.

여유가 없단 애기지.

내가 쓸수 있는 스마트폰을 열심히 조사하고 있단다.

<스마트 폰>은 이젠 누구나 필수품으로 갖고 있어야만 하는 것.

3만원 미만으로 고르라 했다.

우체국 알뜰폰은,

말만 알뜰폰이지 이건 바로개통도 안되고 ,당분간 계약도 안되고...

영란이가 구입한 것 정도로 사야할거 같다.


모처럼 비가 많이 내려 하늘이 오랫만에 맑다.

지난 4 월은 한달 내내 그 놈의 황사에 갖혀 지낸거 같다.

우리들에겐 이젠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와 싸워야 하는 계절인가 보다.

그냥 짜증 스럽지 뭔가.

맑은공기조차 맘대로 마실수 없으니....

담주엔 관악산이나 한번 다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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