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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3 일째

잠시 귀국

어젠,영란이가 왔다.10 여일후엔, 다시 캄보디아로 떠난단다.전의 직장보다 더 나은곳이란 애긴데....캄보디아 보담 베트남이 더 나을거란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뿐..근무조건이 낫다고 하는데야 어쩔건가.

외국으로 떠돌면서 직장생활할게 아니라, 결혼해서 안정된 가정을 갖길 원하지만결혼엔 별다른 의미를 두는거 같지 않아 답답하다.

<행복>은 ,가정을 갖고서, 오손도손 사는게 아닐까?2세를 낳고,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그져 평범한 생을 살아가길 바라는게 부모의맘인데 모른건지, 알면서도 그런건지....??

-아니, 부모들이 늘 네곁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거냐?33세가 되도록 결혼을 미룬 나를 두고 하시던 아버지의 말씀.지금도 귀에 쟁쟁하다.당시엔, 결혼을 하지않은다는게 아니라, 좋은사람을 못만난 탓이라고 봐야 한다.평생을 살아갈 사람을 적당하게 골라 결혼을 한단게 말이 안되었지.그런연유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려고 그렇게 골랐나?ㅎㅎ..기가 막힌다.

영란이가 나와 같은 심정으로 그런걸까?굴뚝 같은데 조건 좋은사람을 못만난 이유?

조카 민복이가 주선한 42 세의 남자.서울의 4 년제 대학교나와 세무사로 영업을 하고 있는 조건괜찮는 남자.무 엇이 또 발목을 잡나?42 세가 많단다.6살정도의 나이차가 무슨 대수라고 또 애길하는지..
.-그 정도의 나이에 결혼못한건 무슨 이유가 있을거다.예단을 하고 만다.너도도 골랐거나, 뭔가 모자란다거나...??한번 만나보라고 권유하지만,아직은 확답을 하지 않아 애가 탄다.

내가 인젠 70을 넘었는데, 늘 이렇게 자신의 곁에 머물줄 아는건지...


36살이 되었어도 아직도 청운에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건지...<세현>이가 좀 긍정적 애기해주면 좋은데 그 놈도 나이를말하더란다.살아가는데 그렇게 중요한가?


-어떻든 애를 델고서 꼭 보게 해라이번기회가 아님 힘들다.하던 창기의 충고.


너무 욱박지르지 말고 , 조용히 타이를 생각이지만, 결국 선택은 영란이가하는거라 아직은 모르겠다.답답한건 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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