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9 일째

우정은 변하지 않는데...

신 화섭, 그가 보고 싶다.무슨 이율일까?그렇게도 가까운 위치에서 늘 붙여살았던 그 친구.종적을 감춘지 오래되었지만, 한번 보고 싶다.어떤 오해를 했을까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난다.


내가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그를 본 친구가 없으니 비단 나뿐만 아니라다른 친구들에게도 모습을 보여주질 않으니 모를일.


-어떠한 사연이 있을까?이미 이세상 아닌사람?그럴리는 없다.그 친구는 건강해서 그렇게 쉽게 건강을 해칠사람이 아니다.


-우린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변치말자.다짐했던 우리들 사이.


-광주에서 정착해서 살거란 상상일뿐...광주의 친구들은 그 누구도 목격한 사람이 없어 더 이상하다.혹시 이민 간것일까?

그의 신분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그 당시는 조금 꺼리는 , 무당의 집안.그게 걸림돌이라곤 해도 우린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친하게 지내서부러움을 받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그의 동생 <연숙>오빠와 다르게 성격이 온순하고 얌전하고 다소곳히 맞아주던 그군대시절엔 안부편지도 보내줘서 제대후 한번 만나보려던 계
획도 허무하게 끝나버렸지.
그 당시 내처지가 아니라서 그랬을것.

어디서 살고 있을까?그 녀석의 18번 <고향에 찾아와도>  ㅡ 그노래 듣고싶다

고향엘 가면 둘이서 오르던 뒷동산에 올라 그 노래를 불러보면그 친구가 너무도 그립고 보고싶었다.

-세상이 싫어 꼭꼭 숨어버려서 모른걸까?-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우리들이 만들었던 지난날의 추억들을 송두리채 묻어버릴순 없을텐데...

우리우정이 변할리 없을텐데............................................................
세월이 흐르면 마음도 변하는건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840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