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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11 일째

강화도 나들이

어젠,이종처남과 같이 강화도엘 갔다.지난 여름에 왔던 그 보신탕집.허름한 집인데 15 년을 그 장소에서 장살해서 모든사람이 고객이란다.-지난번 보담 혈색좋아요 좋은일있나요?-그런가 봐요 요즘 살이 너무쩌서 그런가, 체중5 키로나 늘었어요.살이쪄 그렇게 보였나?마음이 편하면 살이 찌게되어있다.

요즘 보신탕은 좀 반대하는 사람이 너무많아 영업에 지장이 있을거 같다.애완용 개를 도살해 식용으로 쓴다는건 좀 그렇긴하지만, 오래전부터 조상들이보신용으로 즐겨먹었던 개.이젠, 트랜드를 바꿔야 할 싯점이 온거 같다.서양은 몰라도 아직도 중국이나 다른나라는 즐겨먹는 보신탕,

<정력>에 좋다하니 너도 나도 먹긴하지만....난, 고인되신 최 사장이 너무도 좋아해 가끔 먹곤하지만,지금은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인 보신탕이니, 별로다.-이 사람아 이걸 먹고 나면 얼굴이 반들거리고 힘도 나는거 같아 좋긴한거야.

식후엔, 강화도 일주하기로 했다.전에 왔던 도로에서 커피를 파는 아줌마가게.그곳에서 차 한잔하고, 고무마 한 상자를 사 준다.호박고구마 10KG 한 상자에 28000 원상태도 좋은것으로 샀다.-형님 잘 먹을게요 담에 오면 그땐 내가 한상자 사드릴께.-그래 그때 사줘, 나도 이거 좋아하는데 집에 지금 2박스나 있어.

언제 이곳 강화도까지 와서 이런 아줌마까지 사귄건지 놀랍다.보기엔 별로 사교성도 없어 보이는데 놀랍다.

지금 4년전 지은 빌라.그것만 잘 관리하면서 살아도 충분한데  또 옆에 60 평정도의 건물을 매입해건축하려고 하는데 세입자가 비워주지 않아  못짓고 있다.<욕심>으로보인다.-형님 이거나 잘 관리하면서 편히 살지 뭐하려 그걸 또 사요.자넨 몰라 이걸 지으면 ㅡ 수입이 만만치 않는 것을...

<돈>에 너무 욕심을 부리면 더 큰 손해가 올수 있는데...작년 산 집을 지금도 소송에 휘말려 신경을 쓰고 있으니 이거 뭔가.

인간의 탐욕,그건 끝을 모른다.거기서 부터 비극이 시작된단 사실.명심해야 한다.

강화도 일주하고 오니 맘이 한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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