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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2011-12-06)   즐겨찾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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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용현아..

친구 용현아, 참 오랫만이다.어디서 머물고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궁굼하지만, 알수 없는 너.

이렇게 명절이 돌아오면 추억에 젖어보곤 그리운 얼굴들을 그려본것이 습관처럼 되어 버렸어.

너의 누나.우리동네로 시집온 탓으로 너와 나 어울려 놀았던 친구였지.특출한 미모에다 어찌나 메너가 좋은지 동네선 다들 칭찬이 자자했던너의 누나.뚸어난 미모에다 메너 좋은 누나.그랬던 누나가 갑자기 아들을 담장에 깔려 숨을 거둔뒤 그곳을 떠났어.차마 그곳에서 산단게 마음이 아파 그랬던거 같아.하필 시골담장에 깔려죽는단게 말이 되는가 말야그게 비극으로 이어진 것이었을까.
그 누나집에 놀러와 겨울동안 함께 보냈던 시간들.목포에 대한 자네의 애기는 참으로 깊은감동을 줘 후일 신혼여행지로목포를 선정했던거 같아.아련한 그리움이고 자네의 추억이 생각나 그랬을까?가까운 목포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 것을 자넨 그림그리듯 잘도 애기해줘더욱 그곳이 생각난 것인지도 몰라.

자네 누나가 서울로 간 뒤론 자네도 우리동네 오지 않았고 후일 간간히자네 누나가 고향에 올때 들어 알았지만.....나도,그때는 한참 방황을 하던때라, 어쩌지 못한처지였어.만나고픈 마음을 굴뚝같은데도 만나지 못하는 처지.

한동안 그렇게 세월이 흘렀지만, 우린 만나지 못했지.내가 바쁘듯 자네도 자네 인생을 설계하느라 바빴을테니..<수원>에서 누나곁에서 함께 살고 있단소식도 들었지매형인순영형님에게서....


그리고,자네 누나가 비극적 생을 마감했단 소문,후에 알았어.수원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하긴, 한푼의 유산도 주지 않는 형님.,맨몸으로 수원에 가서 산단게 쉽지 않았겠지.딸의 혼사를 앞두고비극적인 삶을 마감했단 소식.참으로 인타까웠어.딸의 혼사를 앞두고 부모의 도리를 해주지 못하는 참담한 심정.그런 심정였을까.비록 그런처지라 해도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살면 좋았을것을...


그런 삶을 산단게 자신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그렇다해도 그건 아니지.인간의 삶, 그건 얼마나 소중한것인데....


명절이 돌아오니 자네와 누나의 맑은얼굴과 항상 잔잔한 미소가그립네.용현아, 어디서 머물고 있어?살고 있으면 언젠가 볼수 있겠지?자네 매형도 소식들은지 하두 오래되어궁금하다네.그 상처가 얼마나 컸을지 다 알지부부금술이 좋아 소문이 자자했던 매형과 누나였지.어느 하늘 머물지라도 우리의 소중했던 그 날들.잊지는 못할거 같아,나이들어서 그 날의 애기들하고 싶네.늘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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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written location : KOREA Seoul 키쉬매니아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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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04 1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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