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11 일째

세현이 차 사고

어제,세현이 전화가 걸려온건 아침 7시 반경.-아빠, 나 차 사고났어.상대방 차가 비보호인데 끼어들어 내가 박았어.보험회사 신고하고있어, 헌데 허리가 아파.

이유가 어디있든, 녀석의 교통사고.걱정되어 재차 확인하고, 아프면 병원입원하라 했다.차가 중요한게 아니라, 몸의 이상이 없어야 하는데 그게 문제지.

불랙박스를  보험회사에서 확인하러 가져갔단다.물론,비호선을 무시하고, 끼어든건 상대방 잘못이 크지만, 그렇다고 100% 상대방 잘못은없단다.80대 20 정도면 좋은거라지만, 차가  완파되어 수리비만 1000이 나온다니..페차를 시켜야 할거 같다.-너 이번기회에  차를 타지 않음 안돼?-회사 다닐수 없어 차가 없으면...-너 처럼 불안해서 어떻게 차를 타라 할수 있냐?걱정되어...

운전도 습관.녀석의 운전하는걸 보면 매사가 바쁘다.그렇게 빨리 속도를 낼 필요도 없는데 무리를 하는걸 보면...

의사의 권유에 따라 입원하면서 체크를 받아야 한다.교통사고는 후에 그 증상이 나오는게 보통이니.......

누구의 잘못이든 다 손해는 손해다.몸을 다쳤는데 지금 중요한게 누구의 잘못이냐?그게 문젠가?

X레이는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데 오늘 시티촬영을 한단다.그게 더 정밀한거라 다시 촬영하기로 했단다.정확하게 상처부위를 알아야 대처를 할것이니...

2016년 와이프의 교통사고.그땐 괜찮았는데 그 후유증땜에 지금도 허리가 아프다.교통사고는 아무렇지 않게 보여도 그 후유증은 길다.

세현.,그놈 생각하면 사고뭉치다.-너 이번기회에 반성 좀 하고 네 인생을 한번 돌아봐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건지....마음만 답답하다.부모의 심정 같으리라.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843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