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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도전있는 곳에 변화가 있다 : 1 일째

귀촌이 좋을까?

이종처남과 점심을 했다.식당이 넓고, 깔끔하고 깨끗해서 와서 식사하긴 좋다.

요즘,한살 더 많은 처남이 얼굴이 많이 늙은거 같다.작년에 샀던 집때문에 많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같다2층의 세입자가 무조건 방을 비워주지 않고 버틴 바람에 긴 시일동안재판을 벌여와 결국은 나갔지만, 그 사람이 속을 썩혀 그런것.-일단 상반기 까지는 공사를 미뤄두어야 할거 같아.상반기중에 상업지역으로 바뀔수 있단 거야 그럴수 있을까?말은 있었다.일부지역이 상업지역으로 바뀐단 말.준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바뀐다면 좋은거지.용적율이 높아지니....

-형님 지금 이 집이나 관리하면서 편히 사세요 뭐하러 또 잡을 사서 지으려고?-지으면 이 집이 얼마나 더 좋아지는데...??


결국 강행하고 사더니 지금껏 신경쓰고 있다.현재의 빌라,대지 120평의 6층 빌라.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생활이 되는데 또 욕심을 부리다니...하긴,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그 끝은 어딜까자신의 삶이 어디까지인데 욕심을 부릴까?나도 그럴진 몰라도, 이 처남도  욕심을 너무 부린거 같다.몇년전엔 이 보다도  훨씬 못한 집에서 몇십년을 버텨왔는데도 왜 이렇게 욕심을 부릴까.


인간의 한계.그 끝은 없는거 같다.현재 식물인간으로 생존하고 있는 삼성의 이 건희.그에게 돈은 무슨 의미일까?그 에게 살아온 삶은 어떤 의미일까?오늘에 최선을 다 하는 삶.오늘이 최고의 즐거움인 삶.시간의 감이 아쉽고 안타까운 탓이다.


-이 집이고 뭐고 다 애들에게 줘버리고 시골에서 살고 싶어.김제의 집에서 채소 가꾸고 나무심고서 살게..-형님, 나이들어선 교통좋은곳서 살아야 한데요그래야 몸이 아프면 금방 병원으로 가죠.여지껏 여기서 살다가 왜 시골로 가요?난,절대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서울이 전 좋아요.매일 즐겁게 살수 있으니.

귀촌이 좋을까?그런데 왜 그렇게 집을 늘리려고 그렇게 신경쓰고 그럴까?결국 애들에게 다 줄거면서...내가 살아온 삶은 뭣인가?아무것도 남은게 없는데....??


나의 인생은 나의 인생.애들은 그 들의 세상이 있을뿐..왜 함께 엮어서 생각할까?
나의 인생은 나의 인생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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