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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5 일째

항상 친한 친구하고만 어울릴수 없다

- 자네가 잘 만나는 <ㅊ >란 친구.한번 델고 나와 언제 저녁이든 점심이든 한번 하자.금암이 고향인 <영>의 그런 제안을 몇번이나 들었지만. 그때마다  ㅊ 의이런저런 핑게로 성사되질 못했었다.

초등친구지만, 가깝게 만나는 친구가 있고, 만나기 싫은 친구가 있다.<영>은 그런건 아니지만,가까운 친구도 아니어서 그런건지 ㅊ 는 번번히그렇게 거절을 했다.

오늘,셋이서 만난다.얼마전에, 방배동으로 이살와서 산다.동작구에서 서초구로 왔으니 부자동넨거지.그 동네가 부자면 뭐하나 내가 부자여야지.

지방의 학교를 나와 부모의 특별한 유산없이 운전사로 부지런히 살아온 영.근면성실해서 다들 좋은 평을 받는 친구다.그래도 더 좋은 곳으로 평수를 늘려 이사온건 축하할일.누구나 다 떵떵거리고 살것같지만, 그렇지만도 않다.이친구는 누가 뭐래도 근면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탓에 늦게 결혼을 했지만,애들 결혼시키고, 28일날 딸을 또 시집 보낸단다.

-난 뭔가?2 명을 두고서도 하나도 보내지 못한 것이 뭔가?부끄럽다.

애들의 탓도 있지만, 일차적으론 부모의 책임이 크다.정말로 자신이 맞는 조건에 맞는 후보를 선택해서 선 보라했다면과연 애들이 지금껏 가지 않았을까.그러질 못했다.

이젠 초조해진다.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도 변명으로만 들린다.책임을 통감하고 신경을 써야지.이어준건 부모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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