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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있는 곳에 변화가 있다 : 1 일째

36회 동창모임

<노안36회동창모임>이 사당동서 5시에 았다.잊혀지지 않은 36회란건 우리가 일제의 수탈을 당한지 36 년.광복찾은지 36 년 아니던가.

그 당시 모교는,일제시대의 판자건물로 지어진 오래된 건물였다,단층으로 지어진 2 개동으로 생각한다,

교실이 모자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수업을 들었던 기억.<노안면>이란 거대한 지역에 딱 2 개밖에 없어 학생수가 많아 어쩔수 없었던 시절.우리가 다녔던 학교가 2학년때 새로 서교가 생겨 그 지역 친구들과 이별을했지만 그래도 3 개반으로 약 180명 정도로 적지 않았던거 같다.

엄청 컸던 프라타나스가 상징처럼 우람하게 컸던 교정.하두 높이 자라 우리동네서도 그 프라타나스 끝이 보일정도로 키가 컸던그 프라타나스.수명이 다해 사라진게 좀 아쉽다.

6학년때 반장했던 ㅅ 가 지금 총무를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다.통털어 광주서중에 합격했던 ㅈ 는 사업실패로 동창회도 못 나오고 있어 안타깝다.그 친구, 한길만 달렸어도 지금 잘 되었을텐데 도중 사업을 하다 실패한바람에 이런 모임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ㅈ 가 보고 싶은데....

콧물 질질 흘리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공부했던 시골의 친구들.20여명 정도만 참석하고 있어 아쉽다.-건강이 나빠 나오지 못하는 친구와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난 친구.시골에 살고 있어 나올수 없는 친구들.

나오는 20 여명은 늘 그 얼굴들 뿐..<주식>이와 <화섭>인 왜 나오지 않는지 다들 모른다.

-알량한 자존심, 성공못한 자괴감 등등..다 털어 버리고 편안하게 나와서 60 여년전 추억을 애기함서 박장대소하면 좋으련만.....

한번도 보지 못한 친구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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