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5 일째

세뱃돈 줄 사람없다?


설이면 나 정도면 세뱃돈을 줄려고 은행으로 가 신권을 신청한다.새롭게 새로운 맘으로 살라고 주는 돈, 기왕이면 새돈으로 줄려는 심사.난,그럴 필요없다.아들 딸 빼면 세뱃돈 줄 싱대가 없으니...

-이거 미리 세벳돈 주는거다 설날 세배 잊지말고 해.-무슨 세배?50 만원을 내밀자 영란이 한말이다.

이미 시집을 가서 손주를 앉고서 친정을 찾아와야 할 땐데..말은 안해도 참으로 맘이 뒤숭숭하다.영란이가 시집을 안가는건 본인의 눈 높이도 있지만,한편 어떤 술수(?)를 쓰던감언이설로 짝을 맺어주지 못한 내 책임이 더 큰거 같다.-때가 되면 가게되겠지?이런 막연한 기대로 기다렸는데 이렇게 세월이 흐를줄이야.

평생을 내 곁에서 있어준다면 더욱 좋겠지만.....나만의 이기심일뿐....

37세의 나이.한참 결혼적령기가 지났는데도 도통 생각이 없다.절친 가영이랑 자주 만나는데도 어떤 정보도 얻지 못하나..<가영>이가 권할거 같은데....만남후엔 어떤 말도 하지 않아 속을 모른다.

설 지났으니 이젠 발 벗고 신경을 써야 겠다.부모의 가장 큰 의무인 자식들 혼사.그걸 이뤄줘야만 비로소 의무를 다하는거 아닌가.

카톡에 손주 앉고 찍은 사진을 전송해주는 친구들 이젠 부럽다.우리애들이 뭐가 부족해서 그런 대열에 끼지 못하나?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836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