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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도전있는 곳에 변화가 있다 : 1 일째

온라인 주문

-찹쌀 10키로, 찰 보리쌀 10키로, 제주 한라감귤 10 키로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다.보통 양곡은 자주 주문해 먹고 있지만....제주 감귤은 첨이다.<제주산 감귤>맛이 뛰어난건 알지만,원거리로 수송중에 변질우려때문에 한번도 주문은 해보지 않았지만 시험삼아 해 봤다.

상하기 쉬운건 사실 주문하기가 좀 껄끄럽다.수송중에 상한걸 받으면 기분도 나쁘고 그걸 누구에게 책임을 묻기도 좀 애매한 것을 알기에 그런다.

<정식품 배지밀>은 온라인으로 주문해 먹은지 오래되어 이젠 다른건 먹지못한다.이미 입에 딱 맞는다.와이프도 일어나면 냉장고에서 베지밀을 꺼낸다.

-얼마나 편한 세상 되었나?시장을 가지 않으면 살수도 사지도 못했던 과거의 관행.컴 앞에서 자판기 두드리면 며칠이면 현장의 싱싱한 과일을 받을수 있는 시대.이 시대에 존재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겨울이면,어디 돈 한푼 나올데 없는 농촌.그래서 농한기엔 집집마다 가미니 치는게 겨울철 유일한 수입원였다.방마다 짚으로 어질러진 방안,그리고 먼지.그게 일상화 되어 깨끗한 집을 가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5일장이면 그걸 지고서 시장가서 팔아 생선몇마리 들고 오는게 유일한 즐거움였던 시절.지금의 현실을 어찌 꿈인들 꿀수 있었을까.

시간이 흐를수록 편해지고 사람의 손길이 필요없는 시대.다가 오고 있다.반드시 좋은가?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어 지는 요즘.다 이런 문명이 발달하고 있는것이 원인이 되고도 있다.더욱 더 인간의 손길이 필요없는 시대.그땐 사람들은 뭣으로 어떤 직업으로 삶을 꾸려갈까?궁금하지 않을수 없다.대안이 있겠지.산업혁명으로 수공업에서 기계화 되었어도 사람의 존재는 필요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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