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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또 다시도전을 합니다 이게 인생 이죠 : 18 일째

열대야

어젠 너무 더웠다.

에어컨 켤가하다가 저녁되니 서늘해져 그냥 잠자리에 눴는데..

끈적끈적하다.

바로 앞에 문을 열고 모기장 치고서 자니 그렇게 더운것도 조금 잠잠해진듯..

,<열대야>라고 하지만...

어젠 초 저녁 잠간 더웠다가 새벽되니 한결 서늘해진거 같아 다행이다.

이런 더운 날엔 기온이 1도만 내려가도 금방 더위가 식은듯 느낀다.

 

이런 열대야가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데 <신림동>과 분당역의 묻지마 살인.

정신병자의 이런 난동은 어쩔수 없이 당할수 밖에..

갑자기 칼로 찌르는 건 미쳐 대응이 어렵다.

이 더위도 짜쯩나는데 이런 묻지마 살인사건.

더위에만도  시트레스 받는데 이런 살인사건.

얼마나 더 짜증나게 하는가?

 

왜 더운 날에 이런 끔찍한 살인사건을 왜 보아야만 하는걸까?

이런 엄청난 뉴스 보는거 만으로도 왕 짜증난다.

-살기 싫다.

-그 누구도 내 편은 없고 모두가 다 남의 편이다.

살기 싫으면 조용히 사라지면 될것을 왜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가.
-가신분께 죄송하다.

-그 당시는 제 정신이 아니었나봐요.

아무런 면식도 없는 사람을 보는데로 그대로 칼을 사용해 무작정 휘두르는 자.

이게 사과인가?

 

좋은 뉴스도 가려가면서 보는데 이런 정보가 뭐 그리도 좋은가?

이젠,

외출도 혼자서는 어렵고 호위병을 델고 다녀야 하는가봐요

어쩌다 우리가 이 모양으로 변해버렸을가?

페지줍는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술먹고 귀가한 아들이 미워 잔 소리를 한다고 죽인 패륜아.

 

도덕은 땅에 떨어졌고, 경노사상을 찾기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더 힘든세상.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약속이 전해져 오는  정경을 찾기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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