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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시 시작합시다 도전이 시작입니다 : 1 일째

나이는 그냥 먹는게 아냐

-나잇값을 해라.

-나이 먹었음 존경을 못받아도 욕은 먹어선 안되지.

젊은 사람들이 꼰대라고 공격할때 자주 쓰는 말이다.

나이 80세의 영화배우 <오 영수>씨.

까마득한 후배를 성추행 혐의로 징역8월에 집행유예8 월.

부끄러운 일이다.

 

80살이면 세상을 살만치 살았고 존경을 받을 나인데...

<성추행>혐의로 그런 판결을 받았다는건 참으로 수치스러운 것.

것도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의 사건도 아닌 2017년 사건이라니..

이런 사건을 접할때 마다 다시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당신은 과부야? 

-어이 아줌마들 왜 떠날려고 해 애기 하자고..

매일 까치산에서 차를 마시는 일원중 한 사람 <ㅊ >씨.

허리가 아픈지 늘 지팡이를 짚고 나온다.

어떤 연유로 해선지 일행과 차를 마시곤 하지만...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눈에 거슬려 몇번이나 일원과 언쟁을 높히곤

하는 문제의 꼰대(?)

자신보다 적어도 17-8년은 더 젊은 줌마들과 차를 마시는데 만나면 늘 
그런 맨트로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 이 사람.

상대여자를 향해 당신 과부야?

하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거 같은가?

 

-막말을 또 다시 하면 그땐 모두 이 사람과의 차 마시는 것을 끊는다.

강제퇴출 시킨다.

-여러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큰 소리로 트는 음악.

그것도 공개적으로 중지하라고 했을때 불응하면 강제퇴출시킨다.

몇몇 사람들이 이런 제안을 하기로 했다.

 

그 한 사람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비난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나이 어린 줌마들이 왜 우리와 차를 마시려는 것인가?

그 사람만 빼고 모두가 좋은조합의 사람들 때문인데...

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전체를 흐려놓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나이는 그냥 먹는게 아니다.

경륜이 쌓이고 덕이 쌓이고 배품도 아는것이 나잇값을 한다.

존경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손 가락질은 당하지 않아야 하지 않는가?

나잇값 못하는 꼰대들  많다.

-왜 여러사람들이 자신을 기피하는가?

원인을 알면 되는데....

눈치도 없는 사람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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