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렸을때, 일기쓰기란 단순한 숙제에 불과했었다. 그런데 조금씩 커가면서 옛날 일기는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더라. 어렸을때 내 모습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했다.그래서 그 뒤로부터 여러가지 사이트에 일기를 목적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에버노트나 네이버 블로그... 아니면 공개적인 카페 같은곳에서도, 스마트폰이 생긴 뒤로는 기본 메모 어플이나 다이어리 등등도 사용했었는데 별로 애착이 안 갔다. 그냥 내가 꾸준하지 못함도 있지만...그리고 어쩌다가 여기를 찾았는데 좀 옛날 사이트 느낌이 난다. 약간 Sa.yona.la 느낌도 나고 맘에 든다. 일기를 꾸준히 써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