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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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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런 식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다. 가위에 눌리던 도중에 깨어났다고 해야하나? 친구가 말해준 방법이 아니었으면 진짜 귀신을 봤을지도.
나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나름 내 진심을 다해서 말한건데, 내나름대로 정말 눈물겨운 노력으로 말한건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잖아. 나는 항상 나만 생각하고 말하는 버러지새끼가 되버리고 상대방은 이걸 다 받아주는 성인군자가 되버린다.
물론 이게 나만의 잡념일수도 있다. 말도 잘 못하고 이게 아닌걸 알면서도 계속 자제하지 못하고 하고싶은 말 다 쏟아내는 새끼가 나다. 내가 말하는 쪽이어도, 상대가 말하는 쪽이어도.
어제,아니 오늘 새벽 진짜로 진지하게 내가 숨쉬고있는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때문에 다른 한사람의 쾌적한 공기가 침해되는게 아닐까?
슬프다. 올해중 최고로 우울한 기분이다. 3년 전에 느꼈던 그 기분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다 사라지면 좋겠다.
하지만 난 이제 3년동안 더 자랐으니... 더이상 어리광은 없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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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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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화이팅 !!
화이팅 감사합니다 !! ㅎㅎ
어떤 전공인지... 왜 갑작스런 진로결정을 했는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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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나름 내 진심을 다해서 말한건데, 내나름대로 정말 눈물겨운 노력으로 말한건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잖아. 나는 항상 나만 생각하고 말하는 버러지새끼가 되버리고 상대방은 이걸 다 받아주는 성인군자가 되버린다.
물론 이게 나만의 잡념일수도 있다. 말도 잘 못하고 이게 아닌걸 알면서도 계속 자제하지 못하고 하고싶은 말 다 쏟아내는 새끼가 나다. 내가 말하는 쪽이어도, 상대가 말하는 쪽이어도.
어제,아니 오늘 새벽 진짜로 진지하게 내가 숨쉬고있는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때문에 다른 한사람의 쾌적한 공기가 침해되는게 아닐까?
슬프다. 올해중 최고로 우울한 기분이다. 3년 전에 느꼈던 그 기분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다 사라지면 좋겠다.
하지만 난 이제 3년동안 더 자랐으니... 더이상 어리광은 없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