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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빨간줄
아주 사소한 일기입니다.
그렇기 큰 기대는 안하시리라 봅니다.
그냥 쉽게 보다 쉽게 가시지 마시고 댓글하나 남겨주심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드디어 알게 되었다.

난. 단순한 섹스파트너에 지나지 않았다.

 


너무 늦게 알았나?


 


하지만 뭐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인듯.


 


이제 난 서서히 정을 땔것이다.


 


그와 함께 했던 한달 여의 시간과...


 


정때기 힘든거 안다.


 


내가 힘들지만


 


난 섹스가 아닌 사랑이 목적이다.


 


힘들지만


 


해볼것이다.


 


그에게 올인했던 시간들..


 


이제 하나 둘 찾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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