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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빨간줄
아주 사소한 일기입니다.
그렇기 큰 기대는 안하시리라 봅니다.
그냥 쉽게 보다 쉽게 가시지 마시고 댓글하나 남겨주심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상당히;;아주꾸준히

일기를 쓰고있다. 오늘 오빠보고 놀다가

집에왔더니 오고(그러니깐 내 고등학교 모교)에서


축제 비슷한걸 하더라.


한전에서는 음료수 꽁짜로 나눠주고 그래서


그거먹고 그냥 걸어왔다.


학교서 걸어서 우리집까지 단 5분


(뛰어가면 3분?)


아...정말.............


오빠보고나서 넘 기분좋은데


이젠 진짜로 한 2주일정도는 못볼지도 모른다


아님 다음달에 볼지도.....


출하시기? 뭐 그런거 땜에 아예 못나온다던데....


그게 먼진 잘 모르겠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심심하다...


오빠보고온 날은 더욱 더


심각하게 운전을 하니깐 그런가?


갈때도 내가 운전.


올때도 내가 운전 하니깐 뭐;;;힘들수 밖에


전엔 푹 잠만 잔적도 있다는 갔다와서 ㅋㅋㅋ


엄마는 축제라고 하면 정말 좋아라 하시기에


가서 재미있게 관람 중이시다.


난 사람많은건 딱 질색이라 금방 돌아왔지만


아........


그리구.. 오늘 그년이 자꾸 오라그래서


화를 버럭 냈따 ㅡ


이게 완전 나를 호구로 아는듯;


이제 난 니가 하는 대로 따라가지만은 않으리...


사실 뒤에 오빠를 만난단 그 약속만 없었어도 갔었다.


모 못갈꺼 뭐있냐 가면 가는거지...


그런데


오빠 만나지 말고 막 오라는 식이였따.


웃기지도 않아..................


내가 그런다고 갈쏘냐?


안간다. 안보는게 약이다.


나중에 결혼식하면 그때나 연락왔음 한다.


결혼식도 난 안갈꺼니.....


아니지..어떤 잘난 놈이랑 결혼하는지를 봐야 되는가????


아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아...................


은근 꾸준히 쓰니 재미있는듯;;;


그런데 여긴 글씨크기가 너무 작은것같아용 ㅠ.ㅠ


조금만 크게 해주시순 없나???


아 이러니 좀 큰듯;;;ㅋㅋㅋ


아..........................................


오늘일기는 여기까지 써야 겠다.


내일부터 또다시 난 운동을 하면서 오빠 문자나


전화를 기다리겠찌?


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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