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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빨간줄
아주 사소한 일기입니다.
그렇기 큰 기대는 안하시리라 봅니다.
그냥 쉽게 보다 쉽게 가시지 마시고 댓글하나 남겨주심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나의 무릎

흑흑;; 저번주 일요일에 동생과 함께 포항 아이스링크장을 다녀왔다.

동생은 아이스링크장을 버스를 타고 가서 길을 잘 모르고...


난 어찌 차에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는데도 길을 잘 모른다는....


내가 길치에 방향치라는 아주 안좋은 버릇으로 인해...ㅠ.ㅠ


그래도 결국은 찾아서 다녀왔다. ㅋㅋㅋ


음.... 아이스링크장이 아니라 포항 빙상장이라고 간판에 적여 있어서


네비게이션이 찾질 못한듯 하다...;;


음...뭐 어찌되었든 가게 되었다.


아............................................................


돈도 돈이지만 무릎이 빨갛게 멍이 들어서 ㅠ.ㅠ


지금 너무 아프다 심각하게 멍이 들어버렸고


벽을 잡고 움직이는 바람에 ㅠ.ㅠ


팔뚝의 근육이 점점 굳어져서 나중에는 손을 들지도 못했다.


안쓰던 근육을 팍 쓰니 너무나 아팠다.


다시 가렴 아마도 많은 시간이 흘러야 겠지???


아........................................................


그래도 뭐 그리 나쁘지 않은 경험이였다. ㅋ


거기서 중학교때 다녔던 학원쌤 부부도 보고 ㅋㅋㅋ


원장님 부부였는데 ㅋㅋㅋ 애기들도 많이 컸더라..


나 중학교땐 진짜 아장거리며 걸어다니던 아이들이였는데


어느새 나의 키의 반을 훌쩍 넘어버렸더군 ㅋㅋ


뭐... 수학쌤(남자)의 키가 거의 180 이니깐


그리고 과학샘(여자)의 키도 그리 작은 키가 아니니


아마도 잘 자라지 않을까??ㅋㅋ


아...... 그거 생각하니 내 자식은 어찌나 작을지 걱정이다. ㅠ.ㅠ


내 키가 154이고 만약 울 오빠랑 나랑 결혼한다면 울오빠가


178이니깐;;;;


오..............


남자애를 낳음 그래도 180 안되네 ㅋㅋ 179네 ㅋㅋㅋ호홋


오........... 여자도 그리 작은키 아니다 ㅋㅋㅋㅋ


그럼 나 울오빠랑 결혼해야 되겠따


2세때문에라도...


근데 내 인자가 너무 강해서 안크면 어쩌지??


ㅠ.ㅠ


사실 울엄마 아빠가 그리 큰 키가 아니거든요


ㅠ.ㅠ 슬프다.............................. 갑자기 이상한걸로 슬퍼지는 군


뭐 상관없다 키가 무슨 소용이야 머리가 자라야지 ㅋㅋㅋ


나 보면 여자는 그리 크지 않아도 괜찮은데 ㅋㅋㅋ 남자는 좀 문제지만


아.!! 울오빠가 전에 햄버거 먹으면서 이러더라. ㅋ


만약에 결혼해서 아들놓고 또 아들을 놓음 딸 놓을때까지 낳을꺼고


딸 놓고 또 딸 놓음 아들 놓을때까지 낳을꺼란다...


ㅋㅋ 좀 표정이 이상하게 변했는데 그러더니 그럼 그냥 둘만 놓자더라 ㅋㅋ


좀 째려봤더니 ㅋㅋㅋ 아 햄버거 집에 진짜 이쁜 애기가


감자튀김 먹고있었는데 ㅋㅋㅋ 진짜 이쁘더라고 ㅋㅋㅋ


남자친구는 조카를 좀 키워봤다 그래서 ㅋㅋㅋ 애기 넘 좋아하더라구;;;


나도 전에 그 일이 있은 후로는 애기가 넘 좋아졌고;;;ㅋㅋ


음......................


무슨이야기 하다 여기까지?? 아아아아 암튼


오늘 울 가게 새로온 점장 봤어 ㅋㅋㅋㅋ


호홋 키 대빵 크고 시원하게 생겼더만 ㅋㅋㅋ


좀 잘생겼던데 ㅋㅋㅋ 울오빠만 아님 어케 꼬셔보겠것만 ㅋㅋㅋㅋ


농담이구;;;;;;;;;


아............내일도 일하고 그담날도 일하고 일복터졌네 ㅋㅋㅋ


아!! 엄마한테 돈받아야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왜 엄마 잘때 생각나는거지??


낼 받아야지 ㅋㅋㅋㅋㅋ


아 이만써야겠다.


아!!!!! 요즘은 오빠랑 사이 무지 좋아요 ㅋㅋㅋ


오늘도 열심히 이야기 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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