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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빨간줄
아주 사소한 일기입니다.
그렇기 큰 기대는 안하시리라 봅니다.
그냥 쉽게 보다 쉽게 가시지 마시고 댓글하나 남겨주심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내가 그럴줄 알았다... 그럼 그렇지...

그럼 그렇지... 당연히 그러니 돈이 없지...

니가 생각이 있었음 그러지 않았을꺼다.... 그럼 그렇지 그러니 돈이 없지 매일매일


어쩐지 이상하다 했다...


적금도 참 적게 넣는다... 그거같다 뭐해쓸래??


차는 어떻게 살꺼며... 살집은?? 월세로 살래?? 아님 전세로 살래??


그냥 둘이 합치라고.... 조용히 없어져 줄테니깐...


응? 제발 좀 응???


아... 열난다.... 그럼 그렇지.... 니가 생각이 거기뿐이지!!!!!!!!!!!!!!!!!!!!!!!!!!!


휴................


열은 나지만.... 솔직히 좀 불쌍해 죽겠다...


정말로...;;;


얼마나 보고 싶을까? 매일 매일 사진으로만 보고;;;


미안하다..;; 괜히 나땜에..;;;


정말로 정말로 미안하다...;;;


휴.........


보고싶겠지? 많이? 나 그냥 울산으로 도망갈까??


그냥 가버려???


그럼 둘이 다시 시작하려나??


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따.


사랑에 이렇게 어려워서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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