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소한 일기입니다.
그렇기 큰 기대는 안하시리라 봅니다.
그냥 쉽게 보다 쉽게 가시지 마시고 댓글하나 남겨주심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기 큰 기대는 안하시리라 봅니다.
그냥 쉽게 보다 쉽게 가시지 마시고 댓글하나 남겨주심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기분이 별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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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2009-12-15 1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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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인 저는 집나가고 싶어도 차도 없고, 찜질방도 없고, 돈도 없네요ㅠㅠ...
가디언 집이 아니면 갈때가 없어요!!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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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2009-12-18 1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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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정해야 할 듯 싶네요.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현모 양처로 가정을 이끌 생각이라면
오빠이건 남자친구이건 성격만 모질지 않으면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그렇지 않고 또 다른 야망이 있다면 과감히 인생에 도전장을 내셔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돈을 모으고 그 돈으로 유학을 가고
진정한 전문가로 전념해야 할 때입니다.
남자 친구나 오빠는 그런 열중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 정도로 즐기는 것 뿐으로 생각해야지요.
그냥 저냥 만나보고 마음 맞으면 결혼하고, 안되면 그냥 살고 그런식으로 살면
사실 황금같은 20대가 헛바람 처럼 눈앞에서 사라지겠지요.
가장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 그런 나이입니다.
당신의 가능성은 무궁 무진 합니다.
한 사람의 영원한 동반자를 만들겠다면 올 인 해서 결혼 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모든 것을 투자하세요.
주머니가 텅 빈 무일푼이라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답니다.
당신의 20대 열정은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 값진 자분이랍니다.
사소한 일을 너무 크게 보지 말고ㅡ 진정한 인생을 보심이 마땅한 줄로 아뢰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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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가?? 일요일인가... 아 일요일이군아... 오빠한테 차를 빌려줬는데 못나온다고 하였다.
뭐 일이 그렇게 된거 뭐 어떻하겠냐만은....
그래서 난 버스를 타려고 돈을 바꿀까 아님 교통카드를 충전할까 하면서 열심히 걷고있었다.
(10분 거리정도를 걸어야 편의점과 가게가 나오기 때문에...)
아..... 내가 왜 그쪽으로 걷고 있었을까??? 흠흠 내차가 저만치서 오고 있더라...
남자가 타고 있었고 그 옆에는 여자와 함께....
난 눈이 확 뒤집혔고... 오빠한테 전화했는데 전화는 받지 않았다.
한 30통화는 넘게 했을것이다. 아..............하나도 받지 않았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정말이지 돌아버리는 줄알았다.
내가 그리 꼼꼼한 성격도 아니고... 눈이 좋은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내 차 번호와 그 여자의 얼굴 몸매 키 정도
는 스캔할 수 있는 눈이 갑자기 되었다.
(나도 신기했다. 나중에 점점 그 여자의 모습이 더 떠올랐으니...)
아............. 전화했는데 안받지..... 내차는 언놈인지 모르는 놈과 년이 타고 있지...
아.............................................................................................................................................
나중에 전화 받았는데 목소리는 잠결이였고... 오빠 키 어딧어 라니 응 확인하고 전화할께 라더라...
계속 다시 전화를 하니... 와.... 차키가 없다더군...
알고보니 후배가 빌려갔딴다... 오빠 잠결에 차 가지고 가도 된다고 말했단다...
아... 그리고 그 후배는 여자랑 안탔다고 했단다...
그지같은 넘.. 죽을래??? 흠...................
솔직히 말해서 오빠가 나 데릴러 밤에 왔을때 그 놈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고...
집에 설거지 꺼리에는 컵 두개가 나란히 있었다. 아...... 언년이야 대체.....
내가 눈이 돌 상황이였다. 진짜로..... 오빠 솔직히 말해서 그 여자 있는 거 속인것도 좀 분해있는 마당에...
다른여자가 있다니... 와............................ 그 여자는 내가 어떻게 하지는 못하겠다만은...
다른여자는 정말이지.... 확 그냥!!!
내가 막말도 하고 화도 버럭낸것때문에 오빠가 많이 화가 나있었다. 그래서 어제 일기도 넌 화낼 수 있어서
좋겠다 라고 적어놓았고...
내가 화내면 화 버럭내고... 나만 억울하고 열나고... 이씨...
진짜 그 차에 있던 사람 오빠가 아니였을까????
대체 그 놈은 누굴까?? 진실은 대체 어디에???
하긴 진실을 아는 건 오빠나 그 후배겠지만... 아....... 그년 무지 예쁘던데.... 나보다도.....
나중에 말하더라... 오빠는 나를 믿기 때문에 다른 남자 만난다는 생각은 안한다고...
(이말에 좀 찔렸다. 세번이나 만났으니....)
바람 피다 걸리면 어떻게 할껀지도 말해주더라... 솔직히 나도 말했다. 오빠는 나한테 그렇게 해도 난 할말있다고
그랬더니.... 당신이 누굴 만나더라도 나보다도 더 잘해줄꺼니깐 뭐....
피... 모르겠따.. 뭐가먼지..... 설사 오빠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뭐 한명있는 것도 봐줬는데.. 두명있는거 뭐 용서 못하겠수???
이렇게까지 내가 오빠한테 매달리는건 대체 무슨 경우일까???????
아........ 그리고 어제 오빠랑 있다가 늦게 들어가서 엄마가 열두시 넘어서 전화왔었다.
아빠가 문 걸어 잠궜따고... 집에가니깐 엄마 아빠 나보고 이렇게 살꺼면 나가서 살란다..
누가 나가서 살라면 못사는줄 아나보다... 전에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별로 안무섭다.
돈 벌고있지 차있지 뭐 뭐가 대체 무서울까만은.....
진짜 나가서 살라고 했음 전화번호 아는거 다 끊고 폰 하나 더 만들어서 그걸로 살아서 아예 인연을 끊을려고
했는데... 나중에 화풀려서 말하더라 일찍 다니라고... 난 모르겠따고 그랬다. 내 나이가 24되는 마당에 지금
일찍 다니고 못다니고가 중요한건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는거고 아.. 늦게 간다고 문자 하면 한다고 뭐라 그러고 안하면 안한다고 뭐라..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원....
이제 나 늦어서 쫓겨나도 별로 그런거 없다.. 찜질방은 무슨 폼으로 있으며 차는 뭐 폼으로 있는건가???
내가 집 아니면 갈때가 없나???
노노 난 모르니 알아서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