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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라기
글쓰시고 싶으신 분 아무 분이나 남기세요.그런데, 너무 무미건조할까봐 미리부터 걱정되네요. ^^*
두려움의 근원

골동품 수집에 취미가 있는 장군이 있었다.  어느날 그는 아끼던 도자기를 손에 올려놓고 감상을 하다가 그것을 떨어뜨릴 뻔하였다.  그는 혼비백산하였다.  등에 진땀이 쭉 흘렀다.  무려 수만금이나 나가는 도자기였기 때문이었다.

다음 순간 그는 더욱 깜짝 놀랐다.  그는 중얼거렸다.

"내가 백만대군을 거느리고 사지에 들고 나면서도 두려워 떤 적이 없었거늘 오늘날 이 도자기 하나에 떤단 말인가?"

그는 당장에 도자기를 던져버리고 두려움의 원인인 애증(愛憎)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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