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내용 : 성 고민

좀 민망하긴하지만...너무 고민되다못해..적어봅니다. 사귄지 1년반정도 됬구 그동안 잠자리도 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먼저 원해서 갔어요..그도 기꺼이 원하는게 보였구요.. 그런데 그 후로 한번도 먼저 얘기 꺼내질않아서 2개월쯤 후 다시 먼저 얘길 꺼냈죠...그러고나니 좀 자존심이 상하 더라구요...내가 섹시하지 않은걸까하고.. 아마 2개월에 한번꼴로 제가 먼저 원했던거같습니다. 제가 결혼할떄가 되어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남자이고 그도 확실히 그래요.. 시간이 흐를수록 나만 먼저 원한다는것에 자존심이 상하고나니 오기가 생겨 먼저 잠자리를 원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지낸지 지금 6개월째...아무 육제적인 관계없이 지내고있어요... 그래서 결혼하구서도 이런식이면..심각한거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고있답니다. 그의 맘이 변한건 아니에요...평상시엔 너무 잘해줘요 전화도 자주하고..그런데 그것만은 원하질 않아요.. 모텔의 음침한 분위기가 너무 싫다는 말만하고... 스킨쉽도 별로 없고.. 이런식으로 만나다보니 너무 무미건조해요..그냥 친구들과도 할수 있는 일들을 애인인 그와 질리도록하니 건조한 만 남만 지속되고... 제가 원하는건 오로지 관계가 아니라.. 그걸 통해서 사랑받고잇다는 기분 느끼고싶은건데.. 남친이 시도떄도없이 원해서 거절 좀 해보고 싶네요...--;; 이젠 정말 이남자와결혼을 해야하나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