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되죠..

jupy
연관내용 : 이성의 마음

음.. 우선은 반말로 글 쓸께요..
작년부터 동아리 활동같은거를 같이 하게 된 여자 후배가 있는데 처음에는 아 그냥 이쁜 후배가 들어왔구나.. 하고 넘어갔는데갈수록 얘가 진짜 이뻐보이고 귀엽고 안보이던 매력이 막 보이는 거야..
진짜 그냥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고 좋아 그리고 자꾸 뭘 하든 자꾸 생각 나고 혹시나 우연이라도 마추쳤으면 하고 어떤거를 해야 그녀와 더 같이 있을 수 있을까 같이 있으면 어떤 말을 해야 될까.. 고민도 하게되..
그렇게 된지가 벌써 반년정도가 된거 같에그래서 요즘은 그냥 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고 연락도 하고 모르는거 있으면 계속 가르쳐주고 그러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나한테 "너 Y좋아하지" 이런식으로 물어봐서 진짜 당황한적도 있고 그러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너무 좋아하는게 티가 난다고 그런식으로 말을 해주는거야.. 
나는 티가 많이 나는줄 몰랐는데 그랬자나그래서 지금은 Y뺴고 그 동아리가 거이 다 알고 있어그런데 Y는 눈치를 못 채는건지 모르겠지만 전혀 티가 안나 물론 일부로 모르는척 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전에부터 Y가 같은 반 남자얘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들려서 좀 그랬는데 그게 마음에 걸리기는 하는데 그 주변 사람은 그 같은반 남자얘가 엄친아 스타일이어서 원래 인기가 많다고 좋아하기보다는 그냥 호감이 가는 거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솔직히 마음에 걸리긴 걸려..어쩄든 이젠 난 내년이면 졸업을 하니까 이렇게 같이 활동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안남아서 더 마음이 급해지는거 같에..
그런데 이번에 그 동아리에서 대회를 나가는데 원래 내 친구가 나가는건데 그녀 Y랑 나는 그냥 도움 주는 역활으로 같이 따라가게 됬어 거이 4일 동안 같이 있게 되는데 그떄 한번 고백하거나 아니면 약간 떠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


쓰다보니까 뭔가 길어진거 같에.. 요약을 하면나는 Y를 좋아하고 / Y랑 거이 1년째 같이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친한데 약간은 어색한 편Y는 같은반 남자얘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음그래서 이번에 대회에 나갈때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야..
Y가 판을 좀 보는 편인데 그래도 다행이 Y가 요즘 조금 바쁜 편이어서 이때라고 고민 상담을 하고 싶어.. 진짜 어떻게 해야되지 난 진짜 너무 좋은데.. 놓치면 계속 후회를 할꺼 같고 그래.. 
이거 쓰면 주변 사람한테 안 보이는거 맞겠지..? 걱정 되네..
푸른지성
2012-08-29 09:16:20

↑ 진리
jupy
2013-02-03 00:55:39

형 좀 많이 늦었지만 고마워요.
화츈
2012-08-29 09:08:01

↑ 진리
sssedori
2012-08-30 13:03:22

관두는 게 정답
사랑이란 명목으로 양상되는 못볼 꼴들이 너무나 잦은 세상이다.
2012-09-01 01:54:46

하고후회하는편이더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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