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불륜?
샤샤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요즘 드라마마다 주제로 다루고 있는 것이 바로 불륜이다.
사회적 유행처럼 불륜은 뜨거운 감자가 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위기의 남자..고백..네 멋대로 해라..등등등...
내 입장에서 볼때는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왜냐면 내 애인도 얼마전 바람피다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 드라마들을 아주 열심이 보게 된다.
보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내 아픈 기억들이 떠올라 몸서리치기도 한다.
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
말그대로 내가 만약 애인 있는 남자를 사랑했으면 그건 너무 가슴 아픈 사랑이 되겠지만..
내가 사랑한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하게 된걸 알게 되면 그건 가슴 무너질 일인거다.
그랬다.
하늘이 무너지는듯...내 앞에 일어난 일이 현실이 아닌듯 했다.
그 순간은 내가 죽고 싶었고 오빠도 그 여자도 죽이고 싶었다.
드라마를 볼때 가끔 드는 생각은 ...
과연 결과가 뭐 중요하냐는 거다..
새 여자를 만나던 남자가 원래 여자를 버리느냐..돌아가는냐...
그것이 또 우스운 것은 ...
남자들은 조물주가 만들기를 그렇게 만들어서 바람을 피울수도 있는지 모르지만..
돌아온들 뭐가 예전같겠냐는 거다.
내 입장은 그랬다.
그 여자를 얼마나 사랑했던건지...
정말 나를 사랑해서 내게 남아있는건지...
모든 것은 이미 다 망가진 뒤였다..
남자가 돌아온다고 그게 해피엔딩이 될수는 없는거다.
다시 내게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 사람을 예전처럼 사랑할 수는 없었다.
오빠를 보면 그 여자애의 모습이 오버랩되서 나를 괴롭힌다.
차라리 나를 버리고 그 여자애를 선택했더라면 하는 생각마저 한다.
나를 만나 또 사랑하고...그앨 만나 또 사랑하는 값싼 너의 사랑때문에 내 마음이 너무 슬퍼져..
노랫말 그대로다..
오빠는 그랬다.
일년 가까이 그앨 만나면서 같이 사는 나를 감쪽같이 속였고..
내게 했던 행동과 말을 그애에게도 똑같이 했다.
언젠가 그 애가 내게 말했었다..
마음 떠난 남자 붙잡고 있지 말고..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그런데 그런 그애마저 결국 내가 겪은것과 별반 다르지않은 상처를 입었겠지..
불륜은..너무나 이기적이다.
결국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랑일 뿐이다.
그런 사랑이 결실을 맺기도 하겠지만...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지만....
가장 상처받은 것은 나였다.
아무짓도 저지르지 않았지만...
나는 아직도 그 기억에서 ... 
오빠의 불륜을 알게 되었던 그날의 기억과 의심스럽던 그 많은 날들과...
내 앞에서 춤을 추던 그 애의 모습과...
그 둘이 함께 했을 시간들과 말들과 행동들과..
나를 속였던..그 시간..나를 사랑한다 믿었던 그 시간..그리고 그 애가 내게 했던 말들과.........
그 모든 것들을 상처로 안고 살아가고 있다... 
불륜은 그런 거다..
끝이 끝이 아닌 아픔을 남기는게 불륜이다.
누가 그걸 로맨스라 했는지.....
여자에게 상처를 입히는건..남자지만..결국은 여자인걸...
불륜...
나는 그걸 절대 잊지 못할거 같다.
그런데 왜 요즘 불륜이 유행처럼 번지는거야...
정말 나쁜건데...정말 아픈건데....
사회적 유행처럼 불륜은 뜨거운 감자가 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위기의 남자..고백..네 멋대로 해라..등등등...
내 입장에서 볼때는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왜냐면 내 애인도 얼마전 바람피다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 드라마들을 아주 열심이 보게 된다.
보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내 아픈 기억들이 떠올라 몸서리치기도 한다.
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
말그대로 내가 만약 애인 있는 남자를 사랑했으면 그건 너무 가슴 아픈 사랑이 되겠지만..
내가 사랑한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하게 된걸 알게 되면 그건 가슴 무너질 일인거다.
그랬다.
하늘이 무너지는듯...내 앞에 일어난 일이 현실이 아닌듯 했다.
그 순간은 내가 죽고 싶었고 오빠도 그 여자도 죽이고 싶었다.
드라마를 볼때 가끔 드는 생각은 ...
과연 결과가 뭐 중요하냐는 거다..
새 여자를 만나던 남자가 원래 여자를 버리느냐..돌아가는냐...
그것이 또 우스운 것은 ...
남자들은 조물주가 만들기를 그렇게 만들어서 바람을 피울수도 있는지 모르지만..
돌아온들 뭐가 예전같겠냐는 거다.
내 입장은 그랬다.
그 여자를 얼마나 사랑했던건지...
정말 나를 사랑해서 내게 남아있는건지...
모든 것은 이미 다 망가진 뒤였다..
남자가 돌아온다고 그게 해피엔딩이 될수는 없는거다.
다시 내게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 사람을 예전처럼 사랑할 수는 없었다.
오빠를 보면 그 여자애의 모습이 오버랩되서 나를 괴롭힌다.
차라리 나를 버리고 그 여자애를 선택했더라면 하는 생각마저 한다.
나를 만나 또 사랑하고...그앨 만나 또 사랑하는 값싼 너의 사랑때문에 내 마음이 너무 슬퍼져..
노랫말 그대로다..
오빠는 그랬다.
일년 가까이 그앨 만나면서 같이 사는 나를 감쪽같이 속였고..
내게 했던 행동과 말을 그애에게도 똑같이 했다.
언젠가 그 애가 내게 말했었다..
마음 떠난 남자 붙잡고 있지 말고..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그런데 그런 그애마저 결국 내가 겪은것과 별반 다르지않은 상처를 입었겠지..
불륜은..너무나 이기적이다.
결국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랑일 뿐이다.
그런 사랑이 결실을 맺기도 하겠지만...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지만....
가장 상처받은 것은 나였다.
아무짓도 저지르지 않았지만...
나는 아직도 그 기억에서 ... 
오빠의 불륜을 알게 되었던 그날의 기억과 의심스럽던 그 많은 날들과...
내 앞에서 춤을 추던 그 애의 모습과...
그 둘이 함께 했을 시간들과 말들과 행동들과..
나를 속였던..그 시간..나를 사랑한다 믿었던 그 시간..그리고 그 애가 내게 했던 말들과.........
그 모든 것들을 상처로 안고 살아가고 있다... 
불륜은 그런 거다..
끝이 끝이 아닌 아픔을 남기는게 불륜이다.
누가 그걸 로맨스라 했는지.....
여자에게 상처를 입히는건..남자지만..결국은 여자인걸...
불륜...
나는 그걸 절대 잊지 못할거 같다.
그런데 왜 요즘 불륜이 유행처럼 번지는거야...
정말 나쁜건데...정말 아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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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소주2002-07-26 1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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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아줌마 들이 하는말 ~~~
남편이랑 살면서 
처음에는 사랑으로 살다가 
나중에는 정으로 살다가
최후에는 돈때문에 산다구 합니다.
남자가 바람피면 그 꼬투리 잡아서 간통으로 몰아놓구 재산을 다가져 갈려구 그러는거죠.
ㅎㅎ  어차피 남는건 돈이구 사랑두 정두 필여없는거에욥.
샤샤님 남자분이 외도를 한다면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 그남자 같구요.
그여자는 별루 죄가 없는듯 하기두 하네요.
그여자는 샤샤님을 모르고 있을수도 있으니깐.
뻔히 옆에 놔두고알고도 불륜하는 남자가 죄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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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2002-07-26 16: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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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그런데 애석하게도 그애역시 나를 알고 있었어요..그 여자애여..
자기는 사랑하는거구 나는 할수없이 만나는 줄 알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 여자애도 미워요.
여자가 여자 마음 아는건데...
자기가 내 입장아니라구..나 상처받을건 염두에도 안두고...즐긴거져...
정말 말하면 뭐합니까..
그 남자도 그 여자도 알구 있었는데 몰랐던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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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별2002-07-26 2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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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담 정말 배신감이 크셨겠어요..
정말 못된 사람들이닷!!
ㅡ.ㅡ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후..
샤샤님! 앞으로 님은 그 사람 보다 훨씬 훨씬 더 잘 살 수 있을꺼에여~ 
홧팅! 홧팅!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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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소주2002-07-26 2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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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탑깝습니다...
이런글을 볼때마다 난 더욱더 여자가 사귀기 싫어지고
결혼 같은 건 생각도 안하게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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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erapina2002-07-26 23: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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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
믿음이 없는 배우자... 굳이 함께 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누군가를 만나 한결같이 믿음을 가질 수 없기에 전 그 누군가를 만나는 게 두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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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2002-07-27 0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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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요...
이젠 누군가를 만난다는게 그리고 믿는 다는게 한없이 두렵고 불가능하게 느껴져요..
그냥 혼자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게 세상의 뻔뻔한 남자들에 대한 제 답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어유.....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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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켓2002-07-28 2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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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읽으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내 남자친구도 날 두고 바람을 핀다면???
지금 상황이 저랑 남자친구랑 1년동안 떨어져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히 있읍죠....믿고는 있지만 혹시라도 그런 안좋은 상황이 발생하면.........
이렇게 하고 싶어요....
바리깡 하나 들구 남친한테 가서 머리 한가운데 고속도로를 확 내고서 한마디 할거얘요...
" 이 나뿐자식아!! 너같은 놈은 군대가서 정신좀 차리고 와야돼!!!"
그냥 상상으로만 끝나면 좋을 상황이네요.....^^*
샤샤님 힘내세요!! 세상엔 널린게 남자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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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2002-07-29 0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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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세상의 반은 모두 남쟈야아아~~~~~
그럼 뭐하냐고요....
그중에 반이상이 영계고 나머지는 임자가 있던데.....ㅠ.ㅜ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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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소년2002-07-29 2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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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었는데요...???
불륜이 진정한 사랑이래요.
그사람의 조건과 배경을 안보니깐..
아닌가??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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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2002-07-30 0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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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불륜은 불륜일 뿐입니다.
불나방이 불을 보고 뛰어들듯...그렇게 무모하고 책임감 없는 이기적 사랑이죠..
만약 상처를 받는 사람이 없다면 그 사랑이 멋있을수도 있지만.
그들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기에...
불륜은 절대 낭만적이지도 순수하지도 않아요....
님은 그런 생각 마세요....그러면 언제고 님때문에 마음에 상처받는 아픈 영혼이 생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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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r2002-07-30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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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맞는말이네여..
불을 보구 뛰어드는 불나방 이란말 ㅎㅎ
인생은 드라마두 소설두 아니라서 ㅡㅡㅋ 불륜은 가슴설레는 사랑이 될수없을꺼예욤=_=
현실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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