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헤어져야 할것같습니다...

쟈스민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같은학교에...들어간..우리 둘...

전혀 모르는 사이로..같은공간에 있었습니다...

그렇게...엠티에 가서...그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사람..남을 챙겨주는...

그런사람...

재밌는사람...

남자애들이 인정하는 진짜 멋진사람...

그런사람...

왠지 먼사람 같지만..다가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그 다음날 부터..학교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몇번의 문자를 보내다가...

관두었습니다..그렇게..3주간..학교에 나오지 않더니...

다시 학교에 나왔습니다..

그사람의 방황기...제가 살짝 끼어들었습니다...

그렇게...저의 내민손을 잡더라고요...

많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우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꿈같은..여름방학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또 다시 시작된...잦은 결석....

그리고...그의 떼씀...

모든일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싸우기 시작한후로는...

그사람과..저와의...차이점만 눈에 띠더라고요...

너무..다른집안...그의 집은 자유라면 저의 집은 보수였고...

너무..다른 가치관...그의 가치관이 도전이었다면..저의 가치관은 안정이었고

너무...다른 성격...그가 진지하고 능글거리는 성격이라면...저의 성격은.. 장난스럽고 상큼한??

너무...다른 선호...그가 좋아하는게 음악이었다면..제가 좋아하는건..컴터분야였고..

너무...다른 지식......그가 좋아하는 음악에대해 잘알고 있었다면..전 컴터에 관해 잘알고있었고...

단하나의 공통점이라고는...과..친구들이 누군지..안다는것과..

서로 사랑한다는것...

그 사랑한다는 이름에...그를 내안에 묶어두려고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우리가 이렇게 다른거에...그는...전혀..같아지려고 하지않고...

점점더..묶어둔 끈마저 끊어갔습니다...

자신밖에 모르는 그....

새벽6시..일어나 학교가 가야하는 나에게..

항상 1시까지 안자고 전화를 기다려주길 바라고..

꼭전화하고..

오늘도...친척집에서..한식구가 한방에 자게 되어..전화하지 말라고 햇는데..

새벽 6시에..술먹고 집에가는길에..

결국 전화다이얼을 제가 돌렸습니다...

식구들은 모두 깨었고...전 받자마자 핸폰 전원을 꺼야했습니다..

한참후에..전화해서..자초지정을 설명했으나..

오로지..우리 둘만..바라보는 그 사람..

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그냥 싸운듯이..전화를 끊었습니다..

내일..헤어지러 가야겠습니다..

먼저 손내민 제가..손을 뗀다고..친구들이..욕하더라고요...

하지만...손내민건..........그에대해 완벽히 알고 내민 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누가 모라고 해도....

전 손을 접을수 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그러나...과연...내일..

그를만나..헤어지자고 말할수 있을지요...

그도..느낀모양입니다.. 우리가 너무 다르다는걸...

이젠...자신이 조르기도 지겹답니다..

자신이...절더 사랑하는데..제가...싫어하는거 같답니다...

사실...그가 학교를 그만둔 이후...

만날기회도 적어지고...

학교가 인생의 반이상이다보니..

맘이 많이 못가고...못챙기긴 했지만..

나의 연인..그사람...잊은적없었는데...

그는 그렇게 단정짓고는...

그의 주변사람이자..저의 주변사람들에게...

저의 식은 사랑에..대해..힘들어함을 표현하곤합니다..

그렇게..전..그 주변사람들에게.. 좀더 잘해주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사람이..바라는건..정해진 숫자의 문자횟수와...

전화횟수...사랑해라고 말하는거...

그러나..그는..그 바라는 만큼의..문자횟수도....전화횟수도..지키지 않습니다..

저에게만..잘해달래라네요...

ㅜ.ㅜ 지금 헤어지면..사실..주변사람들의 눈이 두렵습니다..

그러나..너무 힘이 듭니다..

하지만..내일..그의 따뜻한..그 날 사랑하는 눈길아래서..

과연..헤어지자고 할수있을지..

그렇다고...전화로..헤어지기엔..너무...

너무..........

흠.......어렵습니다..

만나는 것도 힘들었지만..

헤어지는건 더 어려운거 갔습니다..

사랑이 식은거라면...

그래서..내가 나쁜인간이 되건 모하건..사랑이 식어서 헤어지는거면 좋겠지만..

그의 불안과...차이점이...절 밀어내..밀려가는거라...

너무너무 슬플꺼 같습니다...

오늘...많이 울고가서..낼..독하게..헤어져야겠습니다..

절...이기주의라 불러도...모르겠습니다..

우리둘...모습을 모두..본사람이 없으니까요...

전...사실..이사람하고...결혼할줄알았습니다..

그래서..더힘든건가요?

오래사겼는데..

.................
여우별
2002-09-22 00:13:51

이건 누가 머라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네요.

님이 선택하신 길이라면 후회가 없으시길..

운명은 누가 자신의 삶에 들어올 것인지 결정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태도는 누가 자신의 삶에 들어올 것이지 결정한다.
샤샤
2002-10-20 04:40:00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헤어지는것은 정말 힘들다~! 
샤샤
2002-10-20 04:40:56

서로 사랑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지쳐서 사랑을 접는다는것은...나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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