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올챙이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나 가슴속의 삭막함에 고개를 떨군다..
이곳에 온지 8년 ...  사춘기 시절부터 난 외로움안에서 철이 들었다..
사랑을 받아야 할 시기에 난 홀로 외롭게 외국땅에서 외국아이들 틈에서...
한국말을 잊어가야 했다...   얼마나 울었는지....
외로움에 지겨워서 산 강아지 2마리...
오늘도 내 발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너희들에겐 외로움이란 병을 모르게 할거야.. 하며  다짐을 하며 내 가슴안의 온기를 느낄수 있도록 사랑을 줄것이다... 사랑이란 가슴안에 가지고 있으면 병이 나는것 같다..
누군가에게 줘야 할 몫... 
그것이 사랑인것이다... 내가 외로운건 사랑을 가지고 있어서 생기는 것 같다
줘도 줘도 외롭다면 줘도 줘도 마음한구석에 다주지 못한 사랑의 찌꺼기가 남아있기때문에 외로운 것일것이다..  
글을 쓰고 나니 한층 마음이 개운해졌다.. 
이젠 고개를 들고싶다
샤샤
2002-10-27 08:04:01

님...힘내세요...

사랑할때가 행복한 거죠...

그러니까 나도 어쩜 지금이 행복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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