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사고

호안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부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작년에 제 기숙사 룸메이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몇 달 뒤 같은 단체 후배가 (제가 장이었습니다...) 병명을 알 수 없는 급성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둘다 요절이었죠.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 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죽을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냥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깨닫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 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라마로
2003-02-19 11:01:20

삶과 죽음은 동전의 앞뒷면 같은것.. 뗄 수 없는.. 것... 삶이 익숙하듯.. 죽음이 익숙한데..
여우별
2003-02-19 22:27: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엄마는외계인
2003-02-20 17:49:36

휴우..... 내 주변에서 아직 돌아가신 분이 없어서 잘 모르겠찌만..

정말....한순간인거 같아여....삶과 죽음의 문.....
만취inMelody
2003-02-23 16:22:28

그러니까 모두 열심히 살아....................후회하지않게
노을
2003-02-23 17:34:05

사고와 관련한 내용이 지금 tv에서 나온다...

유가족, 실종자 가족들의 마지막 통화내용등 이런저런 사연이-

눈시울이 뜨겁고 금새 눈물이 흐른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고인이 된 이들의 넋이 평안을 찾을수 있길 바래본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