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일기

나의 초6병 소설

  시작하기 전에, 알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 나는 초 6이다...

 

     "다녀오겠습니다!" 집을 벗어난 후, 나는  아파트 앞 쉼터에서 수현이를 기다렸다. "수진아!" 오늘도 수현이는 긴 생머리를 하나로 묶었다. 나는 늘 긴머리를 부러워 한다. 난 머리를 아무리 길러도  부모님이 잘라 버리셨다. "하앍! 하교가기 넘싫얽! " 수현이가 앓는 소리를 냈다. 수현이는 은근히 학교를 싫어 한다. "넌 좋겠다, 수진아. 맨날 올백이나 맞고... 너는 뭐 학교가는게 보람차다거나 그런거 없어?" "아니? 별루..." 

 

 

 

담시간에 계속! 

 

(죄송함다.. 제 상상력이 이따구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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