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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
회사에 가야지.

회사는 집에서 꽤 멀다. 전철 타고 1시간 반.

코로나때문에 거의 3년을 재택근무만 하다가

이제서야 매주 월요일만 신입들 관리하러 출근하기로 된 것이다.

 

신입들 관리가 없었다면 출근을 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사장 혼자서 모든걸 다 하고 있었으니,

신입들이 아니어도, 이쯤부터는 출근을 했어야 했다.

 

늘 회사생활은 쉽지 않다.

나이가 이렇게 먹었어도, 늘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다.

물론 잘릴일은 없겠지만서도, 우리 가족의 생활걱정 돈걱정이 끊이질 않는다.

뭔가 좀 더 안정적인 수단이 필요하다.

 

그걸 만들어내야한다.

그래서 아마 이렇게 계속 투자하고 있는 것이지...

자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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