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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귀엽쏘
새벽한시반 가슴이 먹먹하다


니가 나오는 축제 동영상을 보았다
정말로 눈물나게 보고싶어서 보았다
니 소식을 듣고싶어서 추잡하지만
스토커같이
니가 축제에 나왔다고
 거의 2년전에 흘러들은
친구말을 
죽자고 기억해서
그리고 보았다
네가 아닌 줄 알았었다
옆에 너와 항상같이 다니던 
단짝이 춤추는 것을 보고 알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니길 많이 바랬다

먹먹하다
그 자리에 내가 없었다는게.











다른애들이 꺅꺅 대는 소릴 들으면서
유치하게 지금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다른 여자애랑 춤추는 네 모습
나도 한국 고등학교 다녔더라면

너랑 계속 남아있을수 있었을까


화질이 좋지않아서 
네 표정을 잘 볼 수 없었던게
조금 아쉽다

네 표정을 볼 수 있었더라면

나도 축하해주고싶었다 그자리에서
네가 졸업한 그날 


뭔가
삼류드라마 따라하는거같은
내모습이
나도 꼴같잖지만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이마음이
너무 
슬프고 한심해서
니가 없고 나를 모르는 이일기장을 빌어
쓴다


너를 처음 봤던 그날 부터 지금까지
몇년이 흘렀지만
너를 본날은 겨우 손에 꼽을 정도

사랑도아니고 뭣도아닌 감정이다
남들이 보면 무섭다고 할거같다
얼굴보지않고만  3년이다
니얼굴을 잊어가면서도 좋아했다
잊지않으려고 자면서 계속 생각하고
계속 네 사진을 보고
네가 보내주었던 문자들 되뇌이고
네 번호와닮은 내 주민번호를
마음에 썼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아무도 네 이야기를 해주는 이 없어서


능력이 안되어
지금은 
여기서 풀어나가야할
문제가 너무
많기에
이문제들을 다해결하고
진정 내가 어른이 되었을때에
한국에 돌아가면
이미 너무 늦어져있겠지
너랑 나 지금 
연락 못하는 상태니까.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춤추지마라
그렇게 웃지않는모습
폼잡는건지 뭔지
나는 모르지만
니가 웃지않고 진지하게 있다는건
너무 낯설어서
무섭단말이다

왜 하필이면
음악도 그런걸 
정해서
이렇게 지금 달려갈수없는 나를 
쳐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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