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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생각의 깊이

지금 오비비안나 형님이 다녀가셨다.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딸기에 6년쯤 지났다고 한다.

어제 운전하다 사고난 이야기하고 언니이야기 했다.

세상 사는게 이런것이라면 내가 가슴아프지만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가슴아프다. 하긴 세상사는게 이런건줄 몰랐다는게 나의 어리숙함이다.

 

실장님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내가 이런것도 받아들이고 살아야함이

나의 미숙이라고 생각하고 세상이 싫지만 어쩌나 받아들이자.

이런일이 내게 다가오리라 생각못했던걸 어리숙으로 넘어가자.

 

어제 국선도가서 전조신과 후조신만 하고 중간은 잤다.

헬스하고 운전연습가면 너무 어두울것 같아 바로운전연습하러 올라갔다.

윗길에서 두번이나 남의차를 받았는데 그냥가라고 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건 아직도 세상이 더럽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

 

장애자 차에다 초보운전을 내가 너무 이용하는게 아닌가 하다,

그건 외면으로 보이는 것이니 내가 이용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자.

 

나도 마음을 곱게 쓰려고 하는데 왜이리 않좋은일이 생기는지 한다,

그건 누구나 다 거치며 살아가는건데 그동안 내가 안겪었기에 지금이라도 겪는다 여기고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자.

 

어제 실장님일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차사고로 그생각이 안났는데

오늘 근무하며 눈으로 보니 또 생각이다.

버리자해도 안되니 이제 그냥 상냥한 마음으로 견디자.

말이 상냥이지 그게 힘들지만 그힘든걸 이기는게 나라고 생각하자.

 

어쩌자고 이런 상황이 되었나 하지만 그건 하느님이 나에게 생활에서

깨고 나오기 위해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혼자 깨는게 정말 힘들다.

줄탁동시가 가족이 아닌 성당사람들이라 여기고 성당사람들에게

마음을 다하자. 가족에 언니가 끼어 있다는걸 행복으로 여기고

고마운줄 알고 생활하자.

 

화요일에 이렇게 혼자 있으면 별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하는일이란게 결국은 내가 나만 잘나가고 똑똑한 줄 알았기에

얻은 결과라는 생각을 한다.

 

좀더 겸손한게 어떤것이란걸 미리 알았다면 이리 살았을까 한다?

지금 안것만 이라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행동은 그렇지 않은게 나오나 보다. 실장님하고의 관계가 서먹하게 된걸 배움이라 생각하고 마음 아파 하지말자.

 

푸른지성
2011-11-30 02:48:46

너무 어려운 일기에요 ^^;
어쨌든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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