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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서순환과의 대화

여지 없이 근무하러 부암동사무소에 왔다.

아주 긍정적인 생각이 어제 송년회 다녀와서 누워 잤다는 생각이다.

누군가가 딸린 사람이 있었으면 그렇게 나가지도 못했을 것이며

집에 와서도 내맘대로 못했을 것이다. 역으로 딸린 사람들과 같이 일을 벌였을지도 모른다 생각할수도 있으니 이방법이 최선은 아니구나 한다.

 

토요일에 기천에게 연락오기 전에 준비 하느라 바빳다.

다시 일주일 살것을 준비다하고 화장하고 있으니 은하에게 연락와

차가 밀린다고 해서 내가 올시간쯤 나갈까 했더니 앞에서 전화한다고해

바지를 꿰메고 있었다. 그바지가 내가 꿰메도 보기 싫지 않았다.

 

차타니 심은희도 같이 있고 건호는 할머니에게 맞겨놓았다고 한다.

회관에 가니 신관을 쓰기로해 구관보다는 상황이 좋았다.

나야 일찍 도착했지만 그곳일을 도울수가 없어 그냥 있었다.

모임이란게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럴수 없어

그냥 앉아 있었다.

다음부턴 그냥 제자리에 돕지도 못한다는 소리도 말고 있어야지 했다.

저녁 즈음에는 사람들이 제법 왔는데 시간이 지나니 모두 집에 갔다.

 

의자에 그냥앉아 있으니 서순환이 와서 한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처동서가 장애인인데 지금은 집안일을 모두 끌어갈 정도로 처가에서 인정받는단 이야기를 했다. 내말이 처음부터 장애인하고 중도 장애인하고 다르단 이야기도 하고 숙소에 데려다 주었다.

 

일반인 하고 다름을 더 인정하고 다른걸 할 수 있는것은 열심히 해야한다.

결국은 일반인만큼 행동하지 못하며 일반인 대우를 받고자함이

내 겸손이 모자란 것이다.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깨우침이 늦지만 그게 더 확실한 깨우침이다. 올때도 기천이 데려다 주었는데 잘 못해 국민대 앞까지 갔다 도로와 데려다 주고 갔는데 내 전모를 알아서도 그렇겠지만 참 친절한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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