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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운전

아침에 출근하면서 쓰레기장에 가 보았더니

저번날 버린 바께쓰가 그대로 있다.

그런것은 부피만 크고 버리기가 마땅하지 안으니 망설여진다.

 

어제 차를 돌려서 대 놓았는데 정말 운전이 걱정이다.

날씨가 좋아도 어디 마땅한데 갈데도 없는게 사실이다.

점심먹으며 용기를 내서 찬버리는거 나 달라고 했는데 없단다.

 

용기를 내어 박계장 있는데 말한건데 파토가 낳다.

어쩌면 내게 아직도 남이해주는걸 바라니 하느님이 못하게 막아

버렸나 보다. 이제 어떻게든 내가 만들어 먹도록 해보자.

 

걱정거릴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니

나에게 좋게 다가온거를 생각해야 겠다.

황우남데레사가 다녀갔다.  좋게 생각하라고 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어떤 특별한걸 바라지 않는게 좋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곳에 있으면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건

내가 외로운것에서 탈출하는 방법이다.

지금 상황에서 돈이 많으면 뭐하겠나

이렇게 사는것이 외롭지만 다들 그러고 사니 동조해야지 한다.

 

조우정주임이 차를 타고 나갔다 오는걸 보았다. 모닝차다.

나하고 비슷하게 구입한것 같은데 몰고 다니는데

나는 엄두도 못내고 있으니 무서워도 해야겠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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