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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정선우

어제는 근무중에 말숙한 차림의 청년이 아는체를 하길래

물으니 정민남형재 아들 선우란다. 그래도 안면이 있으니

아는체를 하는데 내가 전혀 기억을 못해 미안하다.

 

모든거에서 접으니 쉬워지긴 했는데

이게 내 삶에 있어서는 어떤건지 아직도 의문이다.

사는게 별것도 아니니 이런다고 했다, 어떤 방법으로도

내가 벗어날 방법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위안을 하는게 아닌가 하니

참 사는게 어떤건지도 모르고 살고 있다.

 

조우정 주임이 나보고 주임이라 부른다. 상황이  내 부를 계급도

없다는게 걱정이지만 부를 계급이 없지만

그런 상황을 딛고 일어섯다는데 의미를 두고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자.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모든것에서

한번쯤 떨어져 바라볼 마음은 생겼는데 한번쯤 떨어져 본다는게

아프게하고 금전적으로 크게 손해를 보고 있다. 이제 거기에

이유를 달지말고 하루를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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