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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꽃비

점심먹으러 와서 이곳에서 잠시 도움을 주는게 좋다.

사는 방법이 별거 아니고 이리 가까운데 사무실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제 돈에 대한 생각은 많이 버렸지만

일에 부딪힐 때마다 힘들다. 남들이 이해해 주겠지하고 넘어가다가

이건 이해를 떠나 나의 도리인데 하니 내가 더 비참해 지는것 이다.

 

꽃비가 내린다는걸 이제 알겠다. 지금 예고 길에 개나리가 많이 피었다.

예전에도 그길 지나면 꽃이 떨어지는게 기분이 좋아서 내가 환경은

참 아름다운데 산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게 꽃비라는걸 느낀다.

장소가 바뀌어 떨어지는걸 맞지는 못해도 보기는 한다.

 

일부러 보러 가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생활에서 보는게 더 행복한거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혼자지만 누구랑이란 희망을 가지고 살자.

 

또 침맞으며 앞으로도 목발때문에 계속 맞아야 하냐니

좋아지면 괞찬다고 한다. 계속이 아닌것만 이라도

얼마나 가슴이 놓이는지 모르겠다.

 

오다 수퍼에서 비피더스 사오다 우혜숙이 한개 주려고

사무실에 들어갔다. 내걸 더 아끼려고 하지말고 베풀며 살자.

그런데 아직도 그 베품이 보답이 있으리라 생각하는 날 본다.

그런마음 버리자 해도 않되는걸 본다.

시간이 좀더 흐른뒤에는 되리라 내버려 두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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